대전시교육청은 지역 유치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등을 지원하기 위해 유아교육 관련 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공모 사업은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협력으로 혁신교육 문화를 확산하는 ‘혁신유치원’을 비롯해 부모의 놀이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미래형 학부모 온라인 놀이교실’, 유아 행복감 회복 및 언어·정서·신체발달 등 지원을 위한 ‘방과후 놀이쉼터’, 안전한 유치원 문화를 조성하는‘안심행복유치원’ 등 총 8개다.

시교육청은 교육공동체 참여와 교원 전문성 신장을 통해 교육 수요자가 만족하는 교육과정 운영을 희망하는 유치원을 계획서 심사를 통해 총 102개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단위유치원에 지원하는 예산은 사업별로 100만~680만 원으로, 총 3억8000만 원 규모다.

박현덕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유아 행복감 회복 및 건강한 발달 지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육공동체의 역량 강화와 공동성장 지원으로 행복한 유치원 문화를 조성하고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