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시대의 시민교육워크숍은 어떤 모습?... 춘천교대 온라인 수업 눈길
코로나 팬데믹 시대의 시민교육워크숍은 어떤 모습?... 춘천교대 온라인 수업 눈길
  • 권성하 기자
  • 승인 2021.12.3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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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실험적인 시민교육을 위한 온라인 워크숍이 열렸다. 춘천교대가 마련한 '코비드19 팬데믹 시대의 시민교육 워크숍'이다. [교육사랑신문 권성하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실험적인 시민교육을 위한 온라인 워크숍이 열렸다. 춘천교대가 마련한 '코비드19 팬데믹 시대의 시민교육 워크숍'이다. [교육사랑신문 권성하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교실 현장의 풍경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감염병 예방 차원의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교육의 본질인 '대면 교육'이 크게 위축됐다. 교육 현장이 대안으로 찾은 게 '온라인 수업'이다.

마침 춘천교대에서 실험적인 시민교육 워크숍이 열렸다.

30일 춘천교대 시민교육 역량강화 사업단(단장 추병완 교수)이 윤리교육과 학생회 임원진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비드19 팬데믹 시대의 시민교육 워크숍'이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워크숍은 강원도내 수석 교사 3명을 초빙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초등학교의 원격수업을 통해 시민교육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선보였다.

워크숍에 참여한 예비교사 대표 학생들은 질의와 토론을 통해 온라인 교육의 효과를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탐색했다.

또 김광수 교사의 '팬데믹 시대의 온/오프라인으로 시민교육 실천하기', 유진옥 교사의 '함께 만들어 가는 시민교육 프로젝트', 안혜숙 교사의 '온라인 툴을 활용해 자유롭고 정의로운 시민으로 성장하기'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동해중앙초 안혜숙 수석교사는 "워크숍에 참석한 예비교사들이 팬데믹 상황에서 초등학교 교육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학력 격차를 해소하고, 동시에 적극적인 시민의식을 함양시킬 수 있는 다양한 수업 방법을 접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