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적신 '나라사랑' 보훈 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 개최
가을밤 적신 '나라사랑' 보훈 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 개최
  • 권성하 기자
  • 승인 2021.11.10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봉사체험교실, 9일 보훈가족 200여명에게 감미로운 음악 선물
대전봉사체험교실이 9일 보훈 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를 열고, 보훈가족 200여명에게 감미로운 음악을 선물했다. [교육사랑신문 권성하 기자]
대전봉사체험교실이 9일 보훈 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를 열고, 보훈가족 200여명에게 감미로운 음악을 선물했다. [교육사랑신문 권성하 기자]

대전봉사체험교실과 함께한 보훈 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가 지난 9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보훈가족 200여명 앞에서 펼쳐졌다.

이날 보훈 오케스트라 연주회는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고, 대전지방보훈청과 대전교육청, 대전사랑시민협의회, 대전환경생태보존회가 후원했다.

보훈 음악회는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을 시작으로 테너 김호준의 노래와 유명 뮤지컬곡, 모차르트 교향곡 등으로 구성돼 보훈가족들에게 감동이 있는 멋진 가을밤을 선사했다.

행사를 주최한 대전봉사체험교실은 지난 2012년부터 다양한 보훈 단체와 문화 복지 활동을 펼쳤고, 나라사랑 보훈스쿨, 국립대전현충원 서해수호 걷기대회, 보훈사랑 현충원길 걷기대회 등에서 찾아가는 음악봉사를 해 왔다.

대전봉사체험교실 권흥주 회장은 "보훈 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가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고, 보훈의 참뜻을 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연주회에 참석한 분들에게 음악을 통해 보훈의 의미와 가치를 전달하게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