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캐릭터 공모전 시상, “학생이 직접 만든 캐릭터 쓴다”
건양대 캐릭터 공모전 시상, “학생이 직접 만든 캐릭터 쓴다”
  • 권성하 기자
  • 승인 2021.08.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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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시상식 열고, 수상자에게 표창장과 상금 전달
건양대는 18일 캐릭터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인 글로벌의료뷰티학과 하지원 학생, 의학과 김가연 학생,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부 김웅진 학생(사진 왼쪽부터)에게 표창장과 상금을 전달했다.[교육사랑신문 권성하 기자]
건양대는 18일 캐릭터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인 글로벌의료뷰티학과 하지원 학생, 의학과 김가연 학생,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부 김웅진 학생(사진 왼쪽부터)에게 표창장과 상금을 전달했다.[교육사랑신문 권성하 기자]

건양대학교는 18일 논산 창의융합캠퍼스 명곡정보관에서 '2021학년도 건양대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건양대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은 기존 공식 캐릭터인 '건이와 양이'를 현대적인 모습으로 발전시키되 MZ세대에 맞는 창의적인 캐릭터로 만들기 위해 지난달까지 건양대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총 54건의 응모작이 접수됐고, 3단계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은 의학과 김가연 학생(2학년)이 뽑혔고, 최우수상은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부 김웅진 학생(4학년), 우수상은 글로벌의료뷰티학과 하지원 학생(3학년)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총장 표창장과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70만원, 우수상 30만원 등의 상금이 제공됐다.

1등 캐릭터는 향후 일부 수정 과정을 거쳐 건양대의 대표 캐릭터로 사용되며 각종 굿즈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건양대 이철성 총장은 "본캐, 부캐 등 캐릭터 설정과 활용이 중요해진 요즘 학생이 직접 만든 대학의 공식 캐릭터가 탄생하게 돼 매우 의미가 깊다"며 "대학 캐릭터 공모전에 참여한 분들께 감사드리며 새로 선정된 캐릭터를 잘 발전시켜 대학을 알리는 중요한 브랜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