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도원회 창립 40주년 기념 특별전 'Beyond' 개최
목원대 도원회 창립 40주년 기념 특별전 'Beyond' 개최
  • 권성하 기자
  • 승인 2021.08.0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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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16일까지 대전 서구문화원갤러리에서
목원대 동문작가들로 출범한 도원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향후 50년을 넘어 100주년을 향한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는 특별전 'Beyond'를 연다. 특별전에는 39명의 작가가 150여점의 도자기 작품을 출품한다.[교육사랑신문 권성하 기자]
목원대 동문작가들로 출범한 도원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향후 50년을 넘어 100주년을 향한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는 특별전 'Beyond'를 연다. 특별전에는 39명의 작가가 150여점의 도자기 작품을 출품한다.[교육사랑신문 권성하 기자]

목원대학교가 10일부터 16일까지 대전 서구문화원갤러리에서 ‘제40회 도원회전·도원회 창립 40주년 기념 특별전:Beyond’를 연다.

목원대 도원회는 지난 1982년 동문작가를 중심으로 설립됐고, 대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도예 단체다. 도원회 창립 직후 동양백화점(현 NC백화점 대전 중앙로역점) 화랑에서 목원대 재학생 21명이 참여해 창립전을 개최했고, 매년 전시회를 열어 국내 최고의 도예 단체로 성장해 왔다.

이번 특별전 Beyond의 테마는 '도원회가 앞으로 50주년, 더 나아가 100주년을 향한 새로운 발판이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39명의 작가가 150여점의 도자기 작품을 출품했다.

도원회전에 출품되는 작품들은 전통, 조형, 산업도자 등 다양한 분야와 기법들로 창작됐다. 물레 성형을 기반으로 한 작품은 실용적인 작품에서부터 예술적인 작품까지 대중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몰드 기법으로 제작되고 산업디자인 요소를 강조한 도자기도 눈길을 끈다.

이경희 도원회 회장은 "도원회는 왕성하게 활동 중인 중·장년 회원과 패기 있는 젊은 회원이 신구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라며 "회원들의 왕성한 활동이 지역을 뛰어넘어 한국도자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혁대 목원대 총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그 어느 때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특별전에 전시한다고 들었다"며 "도원회 회원들의 작품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모두에게 활력을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