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학생팀 ‘2021빅데이터 분석 및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한남대 학생팀 ‘2021빅데이터 분석 및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 권성하 기자
  • 승인 2021.07.12 1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빅데이터융합과정 이수…곽승연, 김상규, 황재연 학생 등
대전시가 주최한 주최한 ‘2021 빅데이터 분석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한남대 학생팀(사진 왼쪽부터 박민주 교수, 황재연·김상규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교육사랑신문 권성하 기자]
대전시가 주최한 주최한 ‘2021 빅데이터 분석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한남대 학생팀(사진 왼쪽부터 박민주 교수, 황재연·김상규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교육사랑신문 권성하 기자]

한남대학교 빅데이터융합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 대전시가 주최한 ‘2021 빅데이터 분석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2일 한남대에 따르면 공모전에 출전한 한남대 비즈니스통계학과 곽승연(4학년), 행정학과 김상규(4학년), 경찰·행정학과 황재연(졸업) 학생팀이 '대전시 공원평가지표와 데이터 허브 구축’을 제안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대전시장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대전시는 현대사회에서 녹지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최적의 공원입지 선정을 해낸 지표 분석이 활용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팀장인 곽승연 학생은 “대전시의 최근 정책 자료와 전세계적 트렌드 조사를 바탕으로 공원데이터에 대한 니즈와 데이터관리를 제안했고, 분석을 통해 공원DB가 필요한 점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여러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공모전은 끝났지만 연구 분석의 고도화 과정을 통해 프로젝트의 결과가 꼭 사업 정책적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모전에 참가한 학생들을 지도한 빅데이터응용학과 박민주 교수는 “학생들이 빅데이터융합과정을 통해 배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데이터에 기반하여 문제를 찾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며 “다양한 전공 학생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능력이 필수인 시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은 분석과 아이디어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한남대 학생팀은 분석분야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2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