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시대 글쓰기·첨삭 교육플랫폼 ‘이지펜’ 출시
언택트시대 글쓰기·첨삭 교육플랫폼 ‘이지펜’ 출시
  • 권성하 기자
  • 승인 2021.06.1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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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학년도 대입 수능 서술형·논술형 문항 도입... 현 초6 대상
오는 2028학년도 대입 수능에서 서술형·논술형 문항이 도입될 전망이다. 16년 전통의 인문교양잡지 '유레카'가 선보인 글쓰기첨삭 교육플랫폼 '이지펜'이 주목받은 이유다. [교육사랑신문 권성하 기자]
오는 2028학년도 대입 수능에서 서술형·논술형 문항이 도입될 전망이다. 16년 전통의 인문교양잡지 '유레카'가 선보인 글쓰기첨삭 교육플랫폼 '이지펜'이 주목받은 이유다. [교육사랑신문 권성하 기자]

오는 2028학년도 대입 수능부터 서술형·논술형 문항이 도입될 전망이다. 조변석개하는 대학 입시 흐름 속에서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하는 소식이다.

자녀 교육에 관심 많은 부모라면 언제, 어떻게, 무엇을 준비할 지 고민이다. 이런 학부모를 위해 16년 전통의 인문교양 월간지 '유레카'가 디지털 기반의 글쓰기·첨삭 시스템을 만들었다.

디지털유레카가 선보인 온라인 글쓰기·첨삭 교육플랫폼 '이지펜(www.ezpen.co.kr)'은 수시논술을 준비 중인 중·고등생의 독해력과 사고력을 높이고, 글쓰기 능력을 키워준다. 초등학생도 2028년 수능에 대비해 미리 읽기와 쓰기 훈련을 할 수 있다.

이지펜은 가장 기초적인 읽기 능력과 쓰기 능력을 함양하는데 목적을 뒀다. 다양한 글쓰기 문제를 출제해 언제 어디서나 디지털 디바이스로 글을 읽고 쓸 수 있고, 온라인 첨삭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카테고리인 '이지펜츠'에는 인문교양 월간지 '유레카'가 16년 동안 발행해온 다양한 테마의 글이 수록돼 있다. 다양한 콘텐츠를 최대한 짧고 간략하게 나눠 15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했다.

포털사이트에서 키워드 검색을 할 경우, 검색결과는 많지만 내용 파악이 쉽지 않다. 반면 이지펜은 '블록체인', '나노기술', '미세플라스틱', '주파수 재할당' 등을 검색하면 쉽게 정리된 정보를 만날 수 있다. 모바일 이용자가 많아진 요즘 추세에 '손안의 전자도서관'이나 다름없다.

이지펜의 글쓰기 형태는 '베이직'과 '프리미엄' 두 종류다. 중·고등생이나 본격적인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은 '프리미엄'을 통해 800자에서 1200자 사이의 긴글 쓰기로 생각을 확장시킬 수 있고, 초등생이나 아직 글쓰기에 재미를 찾지 못한 학생은 '베이직'에서 500자 이내의 짧은 글을 쓰면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이지펜의 최대 강점은 양질의 첨삭 서비스다. 이지펜은 국어학원과 논술학원에서 일한 베테랑 교사들이 직접 수준 높은 첨삭지도를 제공한다.

디지털유레카의 김지나 대표는 "21세기를 살아가는 미래세대의 핵심 역량인 사유와 비판의 힘을 키우려면 어려서부터 질문하고 답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하다"며 "읽기와 쓰기로 다져진 생각은 무엇보다 확실하게 뇌리에 각인되기 때문에 이지펜을 통해 초등생 때부터 자주 읽고 쓰는 훈련을 하고, 기초공사를 탄탄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지펜 콘텐츠 구독은 월 8900원, 첨삭은 '베이직' 건당 2만원, '프리미엄' 건당 4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