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라홍 화백, 목원대 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강라홍 화백, 목원대 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 권성하 기자
  • 승인 2021.05.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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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명문사학 자긍심으로 학업에 정진하길"
목원대 출신 강라홍 화백이 12일 권혁대 목원대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교육사랑신문 권성하 기자]
목원대 출신 강라홍 화백이 12일 권혁대 목원대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교육사랑신문 권성하 기자]

목원대학교 출신 강라홍 화백이 모교 발전을 위해 12일 1000만원을 기탁했다.

목원대 미술교육과와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강라홍 화백은 대전 청란여중·고교에서 교사로 재직했고, 한국미술협회, 창작마을 작가, 한국민화작가협회 회원 등 활발하게 활동해 온 중견작가다.

100회 이상의 초대전과 그룹전 등으로 실력을 선보였고, 중국, 프랑스, 독일 등에서 국제전시회도 여는 등 한국화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주로 자연을 대상으로 옛 그림을 표현하는 화풍으로 유명하며 현대적인 감각을 접목해 자연의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이미지하는 전통미술과 현대미술의 조화를 꾀하는 작가다.

강라홍 화백은 "세계화 시대에 한국화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서 발전기금을 냈다"며 "후배들이 중부권 최고의 명문사학에 다니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학업에 정진해 국가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혁대 총장은 "강라홍 화백이 전한 귀한 마음을 훌륭한 인재를 기르는 밑거름으로 사용하겠다"며 "목원대의 인재 양성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준 강라홍 화백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