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가 4월말까지 '역량강화주간(Mokwon Gap Week)'을 운영하고, 학생들의 지식 역량을 넓힌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역량강화주간은 중간고사 직후 한 주 동안 대학이 학생들의 자율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배움의 흥미와 적성을 자기주도적으로 찾도록 돕자는 취지다.
역량주간 동안 학생들은 대학이 마련한 학습·취업‧창업 관련 특강과 진로 설계·실무체험 관련 프로그램 등을 자율적으로 수강할 수 있다. 스스로 세운 계획에 따라 봉사활동이나 전공·체험활동 등을 진행할 수 있다.
목원대는 역량강화주간 동안 해외 취업 추세 설명회를 비롯해 자기소개서 작성, 학과별 맞춤형 진로 특강, 적성검사, 진로상담, 드론 과정, 무대 음향·조명, 보컬레코딩 등 41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민경식 기획예산처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프로그램 대부분을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역량강화주간이 학생들에게 대학에서 배운 지식의 지평을 더욱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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