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꿈 이야기, 함께 들어보세요~"
"나만의 꿈 이야기, 함께 들어보세요~"
  • 권성하 기자
  • 승인 2021.02.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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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진회청소년기자단, 22일 세움내움 멘토링봉사
매헌윤봉길월진회 청소년기자들이 세움내움 멘토링봉사를 통해 자신만의 진로탐색에 대한 고민을 후배들에게 소개했다.(교육사랑신문 권성하 기자)

“나만의 꿈을 이뤄가는 이야기, 함께 들어보실래요?”

매헌윤봉길월진회 청소년기자단 학생들이 꿈과 끼를 소개하는 ‘세움내움 멘토링 봉사’를 펼쳐서 화제다.

멘토학생들은 2월 21일 (사)매헌윤봉길월진회 대전지회 사무실에서 각자 준비해 온 PPT로 한부모, 저소득 초등학교 후배들에게 자신의 꿈과 진로, 전공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멘토학생들의 꿈은 한의사, 간호사, 문화재 복원가, 광고전문가 등 다양했다. 각자의 진로분야에서 ▲이것은 한의학이외다 ▲코로나19, 생활속 거리두기 ▲문화재복원-우리 곁으로 다시 돌아온 숭례문 ▲광고란 무엇인가 등의 PPT로 후배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한의사 특강에 나선 조은비 학생(부여여중3)은 “한의사에 대한 나의 꿈에 대한 노력과정을 후배들과 함께 나누면서 스스로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고, 광고에 대해 소개한 조한별 학생(부여여고2)은 “초등생 후배들에게 광고의 제작 과정과 원리, 공익적 측면과 비즈니스적 측면에 대해 알려주려고 자료를 모으면서 거꾸로 더 많이 공부가 됐다”고 말했다.

한의사 특강을 마친 조은비 학생기자가 후배 멘티와 '한의학동의보감(韓醫學東醫寶鑑)'이 적힌 종이에 한자를 써보는 시간을 가졌다.(교육사랑신문 권성하 기자)

간호사를 꿈꾸는 강주호 학생(부여여고2)은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국민의 건강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생하는 선배님들(?)의 고생에 힘을 보태려고 학교 차원에서 덕분에챌리지 편지쓰기를 제안했었다. 꼭 간호사가 되고 싶다”고 말해 초등 멘티들의 박수를 받았다.

최지현 학생(부여여고2)는 “문화재복원에 대한 사례로 국보1호인 남대문(숭례문) 화재 사건을 조사했다”며 “당시 숭례문을 복원하기 위해 온 국민이 힘을 모았고, 문화재를 복원하는 과정에 대해 후배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한편, ‘세움내움 멘토링’은 대전지역에 사는 한부모, 저소득, 다문화 아이들을 위해 2년째 이어오는 학생 봉사활동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 최소한의 모둠별로 실시하고 있다. 세움내움은 ‘세상을 움직이려면 내 몸부터 움직이라’는 매헌 윤봉길 의사의 가르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