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소상공인 실전 창업, "히트다 히트!"
한남대 소상공인 실전 창업, "히트다 히트!"
  • 권성하 기자
  • 승인 2021.01.1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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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세서리 제작실습 온라인판매 '완판'
한남대 LINC+사업단의 소상공인 창업스쿨 '실전창업'이 온라인 마켓에서 학생들이 만든 액세서리 제품이 '완판'되는 성과를 내 화제다.(교육사랑신문 권성하 기자)
한남대 LINC+사업단의 소상공인 창업스쿨 '실전창업'이 온라인 마켓에서 학생들이 만든 액세서리 제품이 '완판'되는 성과를 내 화제다.(교육사랑신문 권성하 기자)

한남대학교 LINC+ 사업단이 한남 스타트업(START-UP) 성장하우스의 일환으로 운영한 소상공인 동계 창업스쿨 교육과정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1월 4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창업스쿨은 학생들이 창업에 필요한 기본지식을 배우는 한편 실제 액세서리 제작 실습과 온라인 판매까지 진행하는 실전창업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완성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했고, 등록하자마자 모든 제품이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한남대는 원래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진행하던 '남대문 창업스쿨'을 대전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소상공 창업스쿨'로 변경했는데 코로나19로 비대면 온택트 시대를 맞아 온라인 판매로 전환한 게 '빅히트'를 쳤다는 평가다.

한남대 전하령 학생은 "수업 중에 만든 작품이 실시간으로 판매가 진행되는 것이 놀라웠다"며 "창업의 이론부터 실전, 마케팅까지 한 번에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황철호 LINC+사업단장은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기존의 이론중심 창업교육을 탈피해 실제 시장의 상황과 고객의 니즈를 이해하면서 자신의 시장을 만들어가는 실전형 창업교육이어서 의미가 컸다"며 "창업을 하기 전에 실전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실패하지 않는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