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사이버보안공학과,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선정
건양대 사이버보안공학과,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선정
  • 권성하 기자
  • 승인 2020.12.2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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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가 교육부 지정 '정보보호영재교육원(충청권)'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건양대가 교육부 지정 '정보보호영재교육원(충청권)'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건양대학교가 교육부 지정으로 유일하게 운영되는 권역별 '정보보호영재교육원(충청권)'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급격한 IT 환경 변화로 보안위협이 증가하고, 사이버 침해가 발생함에 따라 전문성과 윤리의식을 겸비한 정보보호 인재를 조기 발굴해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3년 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보종합대책'에 따라 설립됐다.

지금까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4개 권역(수도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에 설치돼 운영했으며 총 1975명의 정보보호 인재를 양성했다.

충청권에서는 지난 7년간 공주대학교가 정보보호 영재교육원을 운영했고, 2021년부터 건양대학교(차건상 교수, 양계탁 교수, 정승욱 교수, 김동원 교수, 이후기 교수)가 새로 지정받아 운영에 나선다.

건양대 사이버보안공학과 차건상 교수(정보통신원장)는 "비대면의 일상화 시대를 맞아 새로운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응하려면 정보보호 전문 인재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건양대가 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정보보호 영재육성을 위한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건양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충청권역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2월 21일부터 내년 1월29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교육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건양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041-730-5689)에 문의하면 되고, 홈페이지(youngjae.konyang.ac.kr) 및 건양대 사이버보안공학과 홈페이지(sec.konyang.ac.kr/sec.do)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