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교수협, 차기 총장 후보로 김정호·임용택 교수 선정
KAIST 교수협, 차기 총장 후보로 김정호·임용택 교수 선정
  • 김상희 기자
  • 승인 2020.10.1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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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교수협의회의 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KAIST 100년을 생각하는 총장' 선출 투표를 실시하고, 김정호 글로벌전략연구소장과 임용택 기계공학과 교수를 총장 후보군으로 선정했다.
KAIST 교수협의회의 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KAIST 100년을 생각하는 총장' 선출 투표를 실시하고, 김정호 글로벌전략연구소장과 임용택 기계공학과 교수를 총장 후보군으로 선정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협의회는 제17대 총장 교수협 추천 후보자로 김정호 글로벌전략연구소장과 임용택 기계공학과 교수를 선정했다.

13일 KAIST 교수협의회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전체 회원 571명 중 451명(79%)이 참여한 총장 선출 투표 결과, 예비 후보 3명 중 2명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1순위 투표에서 김정호 소장이 과반수 이상(242표, 54%) 지지를 얻어 당선됐고, 2명의 후보가 경쟁한 2순위 투표에서 임용택 후보(303표, 67%)가 당선됐다.

KAIST 이사회는 총장후보발굴위원회와 교수협이 추천하는 후보 가운데 2-3명의 후보를 결정해 내년 1월 과기부의 승인을 거쳐 차기 총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현 신성철 총장의 임기는 내년 2월말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