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대입 특집] '대전의 대표대학' 대전대학교, 올해 수시전형 1847명 선발
[2021대입 특집] '대전의 대표대학' 대전대학교, 올해 수시전형 1847명 선발
  • 권성하 기자
  • 승인 2020.09.0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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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모집정원(2167명)의 87.4%, 학생부교과 등 수시전형 모집
대전대가 자랑하는 '기숙형 대학 HRC', '최고의 장학제도' 눈길
'대전의 대표대학' 대전대학교가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올해는 수시전형으로 전체의 87.4%인 1847명을 선발한다.

대한민국의 중심, 대전의 대표대학 대전대학교가 202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 나선다.

대전대학교는 올해 모집정원(2167명)의 87.4%를 수시전형으로 선발한다.

대전대학교는 지난 1980년 '국가발전, 문화창조, 사회봉사'의 건학이념으로 설립된 중부권의 대표 사학이다. 개교 이후 40년 동안 국가와 지역사회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전국 4개 부속한방병원을 개원했고, 육군대학과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군사학과를 설치·운영하는 등 대한민국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

정부 ACE사업 선정 등 각종 지원사업을 성실하게 수행해 대학 교육의 내실을 다지는 등 전국 유수의 명문 사학의 롤모델로 성장했다.

대전대는 '튼튼한 기본과 특별한 경험'을 모토로 교육혁신을 추진 중이다. 차별화된 선진 교육시스템을 정착시키고, 학생 중심의 학사 운영을 통해 '미래 대학의 새로운 표준, 대전대학교'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학생들을 위한 최고의 배움터를 제공하는 교육, 대학시설, 대학생활 향상에 집중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미래융합대학'을 신설해 학문과 실용을 연계한 산학협력 교육시스템을 정착시켰다.

■ 정부 재정지원사업 선정 잇따라

대전대학교가 실현하는 '학생 중심 교육'의 확고한 가치는 정부와 교육부가 주관하는 각종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로 이어지고 있다.

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년도(2019) 평가에서 전국 131개 자율개선대학 중 39개 대학만 주어진 '최우수등급(A등급)'에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교육부의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는 최상위 등급인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돼 정원감축에 대한 권고 없이 향후 3년간 정부로부터 일반재정지원을 받아 학생 교육의 질적 향상에 집중적인 예산을 투입할 수 있게 됐다.

각종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착실하게 수행하고, 최상의 효과를 내면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장학제도를 확대하고, 첨단 교육 시설을 확보하는 등 대전대 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발판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대전대학교는 '스마트 헬스케어 VR 사업단(이하 VR사업단)'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18 시스템산업거점기관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향후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운영 등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과 Bio-IT융합 보건의료분야를 선도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 LINC+사업단,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우뚝

LINC+는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를 잇는 정부재정지원사업이다. 대전대학교 LINC+사업단은 세방향(3-way) 리빙랩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역문제 해결과 산학협력 발전을 실현하고 있다.

대학·기업·지역사회가 상생 협력하는 '3-Way 리빙랩' 활동에서 최고의 성과를 냈고, 2019년 중간평가에서 우수한 평가 속에 2단계 사업에 돌입했다.

대전대 LINC+사업단은 올해 'DJU Co-op(현장 밀착형 산학협력 교육)'과 'All-LINC+(All-Set 기업지원)', 'The 4th Edu-Park(미래기반 산학협력 기반 조성)', '3-Way 리빙랩(글로컬 서비스 고도화)플랫폼' 등 4대 선도 모델을 선보인다.

또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스피치, IR·투자, 프레젠테이션, 특허교육 등 기존의 1차원적인 창업교육을 벗어나 다원적인 교육과정으로 내실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말 개관한 'The 4th Edu-Park'는 VR존과 코딩 프로그램실, 아이디어 작품실, 3D 프린터실(드림팩토리) 등의 시설을 구비해 3D프린팅, 드론코딩, 아두이노 응용 및 단기 집중 융합과정 등에 대한 교육과 전시를 통해 학생들의 창업 동아리 활동과 지역사회, 기업지원을 연계하고 있다.

신입생 1200명을 수용하는 기숙형 대학 HRC(HyeHwa Residential College)과 각종 장학제도는 '학생중심' 대전대학교의 자랑이다.

■ 기숙형 대학 HRC(HyeHwa Residential College)+장학제도 '엄지척!'

대전대가 자랑하는 'HRC'는 1200명을 수용하는 신입생 전용 기숙형 대학이다. 단순한 기숙사 기능을 넘어 생활과 교육이 동일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교육 시스템을 창조했다.

HRC에서는 기존의 대학 교육과 차별화된 특별한 학습경험을 제공한다. 미래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은 독서와 토론, 외국어, IT, 음악, 미술, 영화, 사진, 스포츠, 명상 등 분야와 장르를 불문하고 기본 소양을 키울수 있다.

학생들의 니즈를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교수들이 직접 'RM(Residential Master)' 제도를 운영하고, 수십 명의 재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으면서 새내기 후배들의 튜터로 활동하는 공동체 공간을 만들어냈다.

최고의 장학제도도 대전대의 자랑이다. 대전대는 장학제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수요를 반영하고자 국가장학(1유형/2유형), 신입생우수성적장학(모집단위별, 전형별 수석·차석), 특별장학(수능성적/공인영어시험) 등으로 신입생 혜택을 대폭 늘렸다.

교내·외에서 많은 장학금을 확보해 집안형편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장학제도 세부사항은 대전대 모집요강과 학교 홈페이지(www.dj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대전대, 2021학년도 인재선발, 수시 1847명...전체의 87.4%

대전대는 올해 총 모집인원 2167명 중 1847명(87.4%)을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실기전형 등 수시전형으로 선발한다. 각 전형별 평가방법은 지난해 입시와 동일하게 진행해 입학전형 안정성을 유지했다.

올해 입시의 특징은 ▲일반전형과 혜화인재전형 1단계 선발인원 확대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의 면접 반영비율 확대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 폐지 등이다. 공통점은 전형방법을 간소화해 수험생 지원자의 부담을 완화했다는 점이다.

대전대 수시전형은 일부학과를 제외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단, 중등특수교육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임상병리학과, 응급구조학과, 한의예과 등은 일반전형과 교과우수자전형, 농어촌학생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이규원 입학처장

일반전형의 주요 특징은 면접고사 실시이다. 면접고사는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6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 40%를 반영한 다대다 면접방식이다. 한의예과는 면접문항이 기본소양문항이며 면접고사 준비실에서 공개하고, 준비시간을 약 15분 내외로 제공한다. 이외 일반학과는 문제은행방식의 면접문항으로 대학 입학안내 홈페이지에 사전 공지하고, 이중 2문제를 선별해 출제한다.

교과우수자전형은 수시전형 중 가장 많은 모집인원을 선발한다. 학생부 내신성적 및 출결상황만 반영하고, 대학별고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지원자의 부담이 가장 적은 편이다.

국내에서 최초로 개설된 군사학과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2차 선발에서 체력검정 및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대전대 군사학과는 육군과 군사학 발전협력합의서를 체결해 남학생 전원과 여학생 상위 6명(수시모집에서 전형 총점 순으로 선정)은 입학과 동시에 군장학생으로 선발되고 졸업 후 육군 소위로 임관한다.

고른기회전형과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은 학생부 내신성적 및 출결상황만 반영하며 지원자는 전형별 세부 지원자격 충족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대전대의 학생부종합전형은 '혜화인재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이 있다.

올해 혜화인재전형은 자기소개서를 포함한 기타 서류(교사추천서, 포트폴리오, 활동보고서 등)를 모두 받지 않는다. 수험생의 심리적 부담감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학교생활기록부를 활용해 서류종합평가를 실시하고,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 뒤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면접고사는 다대일 면접방식이며 한의예과를 제외한 모집단위는 제출서류 확인 면접을, 한의예과는 2단계에서 전공면접과 서류면접을 실시한다.

한의예과 전공면접문항은 고교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출제하며 면접고사 준비실에서 출제문제 확인 및 준비시간을 약 15분 내외로 부여함으로써 지원자의 부담감을 최소화했다.

지역인재전형 역시 자기소개서를 포함한 기타 서류(교사추천서, 포트폴리오, 활동보고서 등)를 모두 받지 않는다. 면접고사는 실시하지 않으며 학교생활기록부를 활용하여 서류종합평가를 실시한다.

실기전형은 '특기자전형'과 '실기위주전형'으로 나뉘는데 특기자전형은 모집단위별 인정하는 최소한의 입상실적이 있는 학생만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모집요강에 기재된 인정대회 및 입상범위를 확인해야 한다.

또 실기위주전형은 전형명에서 알 수 있듯이 실기고사가 주요 전형요소로 반영비율이 높다. 실기고사 반영비율은 모집단위별 60% 또는 80%를 반영하므로 지원자는 실기고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