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대입 특집] '세상을 섬기며 시대와 소통하는 대학', 한국침례신학대학교
[2021대입 특집] '세상을 섬기며 시대와 소통하는 대학', 한국침례신학대학교
  • 권성하 기자
  • 승인 2020.09.0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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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입에서 수시 317명, 정시 34명 선발
기독교인 전형 등 면접 평가 중요
'세상을 섬기며 시대와 소통하는' 한국침례신학대학이 2021학년도 대입에서 수시 317명, 정시 34명을 선발한다.(사진=침신대 제공)
'세상을 섬기며 시대와 소통하는' 한국침례신학대학이 2021학년도 대입에서 수시 317명, 정시 34명을 선발한다.(사진=침신대 제공)

세상을 섬기며 시대와 소통하는 대학이 있다. 한국침례신학대학교다.

한국침례신학대(총장 김선배)는 신학대학의 새로운 교육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전 세계 교단 중 가장 큰 침례교단에 속한 기독교지도자 양성 대학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위한 도전과 혁신을 진행중이다.

신학과, 기독교교육학과, 상담심리학과, 실용영어학과, 사회복지학과, 유아교육과, 교회음악과, 융합실용 기악과, 청소년학과 등 9개 학과와 5개 대학원 과정에서 유기적인 교육 체계를 구축해 차세대 기독교 사역자와 전문지도자들을 육성하고 있다.

한국침례신학대의 혁신적인 교육시스템은 학과 간의 긴밀한 상호 보완성과 학문의 융복합에서도 찾을 수 있다.

원활한 복수전공과 다양한 자격증 취득으로 학생들의 잠재력과 역량을 최대치로 이끌어내며 명실상부한 '학생 중심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위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한국침례신학대학교의 새로운 도전과 변화는 학교 안팎에서 학과, 학생들의 사이에서 역동적으로 진행중이다. 물론 2021학년도 대입 신입생 모집에서도 도전과 변화의 패러다임이 핵심 키워드다.

침신대는 면접 평가를 매우 중시하는 대학이다. 면접은 영성‧지성‧인성, 종합평가로 구술시험을 진행한다.
침신대는 면접 평가를 매우 중시하는 대학이다. 면접은 영성‧지성‧인성, 종합평가로 구술시험을 진행한다.

■ 수시 317명·정시 34명 등 총 351명 선발...기독교인 전형 등 '면접 평가 중요'

침신대는 2021학년도 신입생(정원내) 모집에서 수시모집 317명과 정시모집 34명을 선발한다.

정원외에도 학생을 선발하며 수시에서만 총 24명을 선발한다. 농어촌학생 전형 12명(인문사회 10명·예능 2명),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6명(인문사회 4명·예능 2명), 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 6명 등이다.

기독교인 전형과 농어촌 전형,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재학생의 경우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을 제출해야하고, 졸업생은 3학년 2학기까지의 성적까지 반영한다.

성적 산출은 수확한 과목 중 성적이 제일 좋은 3과목을 반영한다. 예체능 과목은 제외한다.

침신대는 면접 평가를 매우 중시하는 대학이다. 기독교인 전형 등 면접은 영성‧지성‧인성, 종합평가로 구술시험을 진행한다.

면접에 결시하거나 면접에서 'F'를 받게 되면 종합성적에 관계없이 불합격된다.

수시 원서접수는 9월 23일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 인터넷 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해 진행되며 방문접수는 9월 28일 당일만 가능하다.

■ 올해 신설된 '청소년학과' 주목... 현장 친화적 청소년 전문가 양성

침신대는 올해 '청소년학과'를 신설했다. 위기 사회 속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섬기는 역량 있고 믿을만한 청소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신입생 모집에는 기독교 신앙과 정신에 기초해 청소년 활동 및 청소년 상담 전문가가 되고자 하는 학생이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합격한 후에는 성경적인 세계관 구축을 위한 기본 과목들을 공부하게 된다. 현장 친화적인 청소년 전문가를 위한 전공과목을 개설했다. 졸업한 후에는 교회와 사회 현장에서 청소년들을 이해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전문적으로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침신대는 올해 '청소년학과'를 신설하고, 기존이 피아노과를 '융합 실용 기악과'로 업그레이드하는 학과 혁신에 나선다.
침신대는 올해 '청소년학과'를 신설하고, 기존이 피아노과를 '융합 실용 기악과'로 업그레이드하는 학과 혁신에 나선다.

■ 피아노과의 변신, '융합 실용 기악과'로 업그레이드

침신대는 기존의 피아노과를 대대적으로 혁신했다.

학과 이름을 '융합 실용 기악과'로 바꾸고, 탄탄한 클래식 피아노 실기에 실용음악을 추가한 국내 최초의 융합음악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말 그대로 새롭게 비상하는 특성화된 음악학과인 셈이다.

피아노와 실용건반, 엘렉톤 등을 비롯해 다양한 건반악기를 융합해 교회 현장과 관련 분야에서 융복합적 기능을 선보이고, 입체적 기량을 가진 퓨전 피아니스트를 양성한다.

■ 한국침례신학대의 글로벌 인재양성 '10년 프로젝트'

침신대에 도전하는 학생이라면 '글로벌 인재양성 10년 프로젝트- 이스라엘&키부츠체험 프로그램'을 꼭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이 프로그램은 'David & Faith Kim 발전기금'을 통해 침신대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10년 프로젝트다.

주요 내용은 이스라엘 체험으로 신학생 1인당 약 100만원을 지원해 방학기간 동안 이스라엘 성지순례나 키부츠 등의 공동체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과정이다.

이스라엘의 예루살렘대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신설해 바르고 깊이 있는 성경해석과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침신대의 교육 패러다임 혁신은 개인지성을 뛰어넘는 집단지성으로 이끄는 창의적 집단지성 수업(C-LTM)으로 체계를 잡아가고 있다.
침신대의 교육 패러다임 혁신은 개인지성을 뛰어넘는 집단지성으로 이끄는 창의적 집단지성 수업(C-LTM)으로 체계를 잡아가고 있다.

■ 개인지성을 넘는 집단지성을 이끄는 'C-LTM교육' 눈길

침신대는 대학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에도 노력하고 있다.

과감한 수업 혁신은 '티칭(teaching)'에서 '러닝(learning)'으로 탈바꿈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창의적 집단지성 수업(C-LTM 교육)을 위해서다.

창의적 집단지성 수업(C-LTM 교육)은 △교수와 학생이 함께 배우는 클래스(Creative Learning) △자발적 참여와 협업을 통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학습자(Creative Thinking) △학습설계자 및 퍼실리테이터로서의 교사(Creative Mentoring) 등 세가지 교육요소를 기반으로 한다.

학생 중심의 토론 수업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다양한 관점을 공유함으로써 개인 지성을 넘어 집단지성을 창출하는 수업 방식을 선보이고 있다.

C-LTM 수업을 위해 교수는 매주 선행학습을 위한 자료와 논제를 제시하고, 학생들은 자기주도학습을 토대로 자신의 의견과 주장이 담긴 에세이를 제출해 수업시간에 다른 학습자와 토론하는 효과적인 학습을 진행한다.

한국침례신학대학은 2020년 2학기부터 C-LTM교육을 시범 수업으로 운영한 후 2021년부터 전공 및 교과목별로 수업설계를 체계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