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능 이후에 면접을 시행하는 대학은 다음과 같다.

서울대 ‘일반전형’은 오는 11월 22일(금) 전 모집단위(일부 학과 제외)에서, 11월 23일(토) 수의과대, 의과대, 치의학과에서 공동 출제 문항을 활용하여 심층 면접을 시행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지 않는다. ‘지역균형선발전형’은 11월 29일(금) 전 모집단위(일부 학과 제외)에서, 11월 30일(토) 수의과대, 의과대, 치의학과에서 제출서류를 토대로 서류 내용과 기본적인 학업 소양을 확인하기 위해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복수의 면접위원이 10분 내외로 시행(사범대학: 교직 적·인성 평가 포함)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전 모집단위(음악대학 제외)가 국, 수, 영 탐⑵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이다.

연세대는 ‘활동우수형’ 면접을 인문·사회계열은 11월 30일(토), 자연[국제 포함]은 23일(토)에 시행하고, 면접 형식은 제시문을 활용하는 심층 면접 방식이다. ‘국제형’은 23일(토)에 시행한다. 올해부터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고려대 ‘일반전형’은 인문계열은 11월 30일(토), 자연계열은 12월 1일(일) 모집단위별로 제시문 기반의 면접을 시행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 국, 수, 영, 탐(1) 4개 등급 합 6, 한국사 3등급 이내, 자연계(의과대학 제외) 국, 수(가), 영, 과(1) 4개 영역 등급 합 7, 한국사 4, 의과대 국, 수(가), 영, 과 4개 영역 등급 합 5, 한국사 4등급 이내이다. ‘학교추천 II전형’은 인문계열은 11월 23일(토), 자연계열은 24일(일)까지 모집단위별로 시행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 국, 수, 영, 탐 중 3개 등급 합 5, 한국사 3등급 이내, 자연계(의과대학 제외) 국, 수(가), 영, 과 중 3개 등급 합 6, 한국사 4, 의과대 국, 수(가), 영, 과 4개 등급 합 5, 한국사 4등급 이내이다.

경희대 ‘네오르네상스전형’은 인문계열은 11월 30일(토), 자연계열은 12월 1일(일)에 모집단위별로 10분 내외의 서류확인 면접과 출제 문항을 활용한 면접을 시행한다. 의학계열은 30분 내외로 지원자의 가치관과 인성을 확인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서울대·연세대(23일), 연세대·고려대(30일), 경희대·동국대(30일) 면접고사일 겹쳐

2020학년도 수능 이후, 11월 둘째 주에 겹치는 면접은 23일(토) ‘서울대 일반전형(수의과대·의과대·치의학과)’와 ‘연세대 활동우수형(자연·국제)’이다. 올해부터는 두 대학 모두 수능 최저가 없어서 수험생들의 갈등이 있을 것이다.

인제대 ‘학생부 교과(의예)’는 지원자가 다른 대학의 면접과 일정이 겹치는 것을 증명하면, 11월 28~30일 중에서 하루를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9일(금) 한림대 ‘학생부종합(의과대)’, 30일(토) 대학들과 겹치는 경우 28일(목)을 선택할 수 있다.

11월 30일(토), 12월 1일(일)에 많은 대학이 면접고사를 시행한다.

30일에는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수의과대·의과대·치의학과)’, ‘가톨릭대 학교장추천(의예과·간호학과)’, ‘울산대 학생부종합면접특별전형(의예과)’ 면접고사가 겹쳐 있어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또한, 연세대 활동우수형 인문·사회계열과 고려대 일반전형 인문계열 면접이 30일에 치러진다.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전형과 동국대 Do Dream전형 면접일이 11월 30일~12월 1일로 같다. 다만, 경희대는 11월 30일 인문계열, 12월 1일 자연계열 면접이 시행되고, 동국대는 계열이 아니라 학과별로 면접일이 정해져 있어 면접일이 겹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일일이 확인해 보고 선택해야 한다.

12월 1일은 ‘​고려대 일반전형’과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면접일인데, 경희대 네오르네상스는 수능 최저가 없어서 수능 결과에 따라 대학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