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과학고 입시, 면접만 남았다.
2020 과학고 입시, 면접만 남았다.
  • 권성하 기자
  • 승인 2019.09.19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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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 속 여전히 인기... 평균 3.52대 1

전국 20개 과학고 원서접수 일정이 지난 8월 29일 마감됐다.

각 지역별 과학고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내년 신입생 1,638명 모집정원에 총 5,769명이 지원해 3.5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3.54대1)을 다소 밑돈 수치다.

전국적으로 자사고 폐지 논란을 겪으면서 지원자가 과학고로 상당수 이동할 것이라는 예측이 쏟아진 것을 감안하면 의외일 수도 있다. 하지만 학생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에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은 여전한 과학고에 대한 선호도가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는 분석이다.

■ 경쟁률 Top 경기북과학고

올해 경쟁률 1위는 경기북과학고였다. 전국 평균이 3.52대 1인데 반해 경기북과학고는 무려 8.8대 1을 기록했다. 경쟁률 2위인 서울의 한성과학고(4.34대1)의 두배에 달하는 수치다.

경기북과고는 사회통합전형을 제외한 일반전형의 경우에서도 유일하게 두자리 수 경쟁률(10.41대1)을 기록했다. 타 지역에 비해 인구수 대비 과학고 모집 인원이 가장 적은 탓도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반대로 최저 경쟁률은 2.02대 1을 기록한 경북의 경산과학고다. 다음으로는 제주과학고(2.35대1)로 나타났다.

■ 면담과 면접으로 최종 승부

원서접수 마감으로 최종 합격을 위해 남은 절차는 면담과 면접이다. 면담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서류(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다.

대부분의 학교가 1단계 혹은 2단계 서류평가와 함께 소집 혹은 방문 면담을 진행하는데 학생이 제출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의 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이 진행된다.

본인이 한 활동, 읽은 책, 자기소개서에 어필했던 부분 등에 대한 질문에 적절히 답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본인이 면접관이라면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에서 어떤 질문이 나올지를 예상문제로 만들어본 후 답변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답변 내용에 대해서는 앞뒤의 모순은 없는지, 표현의 모호함은 없는지, 자신의 강점을 충분히 어필하고 있는지 등을 점검해야 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수학이나 과학을 소재로 작성한 내용의 개념이나 원리에 대한 면담 질문이 한층 디테일해지고 있는 것이 최근 면담 질문의 추세"라며 "자신의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꼼꼼하게 읽어보면서 어떻게 논리적이고 유연하게 답변할 것인지에 대해 차근차근 준비해야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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