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구영역 선택을 위한 가이드라인
탐구영역 선택을 위한 가이드라인
  • 권성하 기자
  • 승인 2019.04.2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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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시에서 영어과목이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탐구영역의 중요성이 커졌다. 탐구 영역은 선택에 따른 유·불리가 존재한다.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지만 고3 수험생이라면 최종 선택의 고민을 5월 초에는 마쳐야 한다.

예상컨대 올해는 국어영역의 난이도가 작년만큼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탐구영역의 영향력은 반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의 도움말로 탐구영역 선택 가이드를 살펴봤다. 탐구영역은 개인차가 있어 어디까지나 원칙적인 가이드라인이라는 점을 알고 참고하도록 하자.

■전략 1. 내신 공부와 연계할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라.

본인이 좋아하는 과목이 따로 있더라도 현실적으로 학교에서 시험 보는 과목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다. 중간·기말고사 대비 학습을 통해 교과 내용을 확실하게 습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시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수능 따로 내신 따로 준비하는 것보다는 함께 준비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수능 탐구 영역도 교과서가 기본이다. 교과서와 더불어 수능 모의고사 기출문제들의 유형을 파악하고, 자신이 취약한 부분은 집중적으로 보강하도록 하자

■전략 2. 베스트셀러가 되는 과목을 선택하라

탐구영역 선택에도 베스트셀러가 되는 과목이 있다. 안정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무조건 응시생의 수가 많은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위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왜냐하면 응시생이 많다는 것은 표준점수를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으며, 또한 그 해 수능에서 난이도 조절이 실패하면 특정 과목을 선택하여 생기는 불이익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위권 수험생은 선택인원이 많은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무난하다. 지난 2019 수능 응시자 비율을 볼 때 인문계열의 경우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한국지리, 세계지리 순이었으며 자연계열의 경우 지구과학Ⅰ, 생명과학Ⅰ, 화학Ⅰ, 물리Ⅰ순으로 응시자수가 높았다.

■전략 3. 진로 및 과목 간 학습 연계성을 고려하라

최근에는 탐구 선택도 진로와 연계하는 것이 진리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영향으로 수험생의 진로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 진로가 선택되었다면, 탐구 과목도 진로에 맞게 선택해야 향후 대학 입학 후에도 유리하다.

전공 과목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학점 취득도 쉽고, 취업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 진로 연계성을 고려하여 정했다면, 그 과목과 유사 과목을 선택하여 학습 내용을 분산하지 말자. 물론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체크하는 것은 학생부의 이수과목이지 수능의 선택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수능에서 진로와 연관된 과목을 선택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이를테면 자연계열의 경우, 과학탐구는 특별히 대학에서 Ⅱ과목을 필수로 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Ⅱ과목을 선택하는 것보다는 유사하지 않더라도 백분위가 안정적으로 산출되는 Ⅰ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논술 시험을 치러야 한다고 해서 반드시 과탐Ⅱ를 선택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두자.

■전략 4. 과목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자신에게 불리한 특정 과목은 피하자

탐구 영역에서도 피해야 할 과목이 있다. 사회탐구에 있어, 최상위권 학생은 '경제' 등 상대적으로 공부하기 어려운 과목을 선택하므로 중위권 학생들은 피해야 한다. 과학탐구도 Ⅱ과목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과목의 특성을 잘 파악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과목을 선택하는 것도 요령이다. 예를 들어 생활과 윤리는 국어 비문학을 좋아하는 학생이 선택하면 좋다. 사회문화는 평소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 선택하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과목이다. 한국 지리는 자료 해석 능력이 우수한 학생이 선택하면 유리하다.

생명과학Ⅰ은 개념을 이해하며 암기하면 크게 어렵지 않은 과목이므로 암기를 잘하는 학생이 유리하다. 지구과학Ⅰ은 다른 과목에 비해 크게 어렵지 않아 시간을 많이 빼앗기지 않는다. 화학Ⅰ은 암기보다는 식을 잘 세우고 계산을 잘하는 수험생이 선택하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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