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랑학생기자단, 서울서 세계평화만세운동 펼쳐
교육사랑학생기자단, 서울서 세계평화만세운동 펼쳐
  • 권성하 기자
  • 승인 2019.03.01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1운동 및 상해임시정부 100주년 맞아

매헌 윤봉길 의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하는 굿모닝충청‧교육사랑신문 학생재능봉사기자단이 3.1운동과 상해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세계평화 만세운동을 뜨겁게 펼쳤다.

교육사랑학생재능봉사기자단 80여명은 지난 2월 26일 서울 탑골공원과 서대문형무소, 독립문 등을 돌며 100년 전 조국의 독립과 대한민국의 탄생에 몸과 마음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렸다.

교육사랑학생기자단은 지난 26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서울탑골공원 팔각정에서 세계평화를 위한 만세운동을 펼쳤다.
교육사랑학생기자단은 지난 2월 26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서울탑골공원 팔각정에서 세계평화를 위한 만세운동을 펼쳤다.

학생기자들은 서울 탑골공원에 도착하자마자 미리 준비한 한지에 붓펜으로 3.1독립선언문을 써내려갔고, 1919년 3월 1일 그날의 현장처럼 공원 주변을 돌며 시민들에게 민족대표 33인 서명을 받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송문기 학생기자(태평중2)는 "100년 전 만세운동이 펼쳐졌던 탑골공원에서 각종 퍼포먼스와 플래시몹을 진행하면서 3.1 만세운동의 뭉클함과 아픔을 느낄 수 있었다"며 "수많은 독립 운동가들의 발자국, 발걸음을 느끼면서 우리의 애국심을 다시 세울 수 있었고, 더 많은 국민들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꼭 한번 탑골공원에서 저와 같은 생각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생기자들은 한지에 독립선언서를 쓰고, 시민들을 상대로 민족대표 33인 서명을 받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학생기자들은 한지에 독립선언서를 쓰고, 시민들을 상대로 민족대표 33인 서명을 받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학생들은 민족대표 33인이 한국의 독립을 나라 안팎에 선언한 독립선언서를 탑골공원 내 팔각정 앞에서 우렁찬 목소리로 외쳤고, 가요 ‘아! 대한민국’의 선율에 맞춰 저마다 손에 쥔 태극기를 흔들며 춤을 추는 플래시몹을 선보인 뒤 서대문형무소로 향했다.

서대문형무소는 3000명이 넘는 독립운동가들이 일제에 의해 고문과 고초를 겪은 가슴 아픈 역사의 현장이다.
서대문형무소는 3000명이 넘는 독립운동가들이 일제에 의해 고문과 고초를 겪은 가슴 아픈 역사의 현장이다.

학생기자들에게 서대문형무소는 일본 제국주의에 의한 강제점령과 훼손당한 민족의 자존심, 민족 스스로의 발전이 중단되는 고통의 역사를 고스란히 체험하는 배움터가 됐다.

서대문형무소는 3.1운동 이후 3000명이 넘는 독립운동가를 가두고, 날마다 끔찍한 고문을 자행해 수많은 애국지사가 목숨을 잃은 곳이다.

이하린 학생기자(대전 갑천초6)는 "뼈아픈 역사적 현실에 굴복하지도, 타협하지도 않았던 선열들의 투쟁의 역사를 알게 됐다"며 "미래를 책임질 우리 청소년들이 부끄러운 지난 역사를 극복하는 애국애족의 뜻을 되새기는데 더욱 매진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양윤서 학생기자(만년중1)는 "그동안 알던 독립운동가는 유관순, 신채호, 안중근 의사 정도였지만 서대문형무소의 수형기록표실을 방문한 뒤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애국지사들이 너무나 많다는 사실을 알게됐다"고 말했고, 김현조 학생기자(대전 송림초6)는 "서대문형무소 사형장에서 항일지사들이 마지막 순간을 함께 했다는 통곡의 미루나무 이야기를 들었다. 온갖 고문과 두려움 속에서도 조국 독립을 위해 일제에 맞선 선열들이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독립문은 조선이 지키고자 했던 자주민권과 자강의 염원이 담긴 건축물이다.
독립문은 조선이 지키고자 했던 자주민권과 자강의 염원이 담긴 건축물이다.
교육사랑학생기자들은 독립문에서 세계평화만세운동과 함께 나라사랑 정신을 다지는 태극기 군무 플래시몹을 펼쳤다.
교육사랑학생기자들은 독립문에서 세계평화만세운동과 함께 나라사랑 정신을 다지는 태극기 군무 플래시몹을 펼쳤다.

마지막 방문지인 독립문은 조선이 끝까지 몸부림쳤던 자주민권과 자강운동의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독립문은 사대외교의 표상으로 인식됐던 영은문(迎恩門)을 부수고, 파리의 개선문을 본 따 세운 건축물이다. 고종 황제와 국민들, 수많은 애국지사의 호응 속에 건립돼 갑오개혁 이후의 자주독립에 대한 열망과 결의를 알 수 있는 곳이다.

교육사랑학생기자단의 이번 서울 만세운동은 매헌 윤봉길 의사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는 월진회 청년단의 일원으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기호유교에서 항일운동까지' 테마 활동에 이어 세계평화를 위한 만세운동으로 펼쳐졌다.
교육사랑학생기자단의 이번 서울 만세운동은 매헌 윤봉길 의사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는 월진회 청년단의 일원으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기호유교에서 항일운동까지' 테마 활동에 이어 세계평화를 위한 만세운동으로 펼쳐졌다.

교육사랑학생기자단의 이번 서울 만세운동은 매헌윤봉길월진회(www.woljin0429.com)의 명예기자단 이름으로 실시된 첫 번째 활동이어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1932년 4월 29일 상해 홍커우 공원에서 일본제국주의 무리에게 폭탄을 던진 윤봉길 의사의 상해 의거는 한국인과 세계민중의 가슴을 울린 불타는 민족의지였다. 당시 주춤했던 한민족의 독립운동을 재점화하고, 중국을 움직여 상해임시정부를 세계만방에 공인받게 한 역사적 위업이다.

중국 정부의 장개석 총통이 중국의 백만대군이 못한 일을 한국이 청년 한사람이 해냈다고 감동했던 장거(壯擧)이면서 이후 1933년 중국의 낙양군관학교에 광복군 특별반이 설치되고, 1943년 카이로 회담에서 한국의 독립을 결의하는 등 조국광복의 서광을 비춘 일대 사건이다.

학생기자들은 서대문형무소에서 독립문까지 태극기를 흔들며 행진하면서 100년 전 3월 1일의 뜨거운 현장과 순국선열들의 나라사랑을 되새겼다.
학생기자들은 서대문형무소에서 독립문까지 태극기를 흔들며 행진하면서 100년 전 3월 1일의 뜨거운 현장과 순국선열들의 나라사랑을 되새겼다.

김다혜 학생기자(대전 송촌고1)는 "윤봉길 의사를 비롯한 수많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오늘날 세계가 놀란 대한민국의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루는 근간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나아가 우리 세대의 과제인 민족통일에 대한 학생 청소년의 책임감을 고민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이영석 학생기자(대전 동화초6)는 "독립운동가들이 살이 찢어지고, 피가 나면서도 지켰던 이 땅을 열심히 공부해서 후손들에게 잘 물려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권민서 학생기자(대전 삼육초6)는 "매헌 윤봉길 의사의 뜻을 잇는 월진회의 일원이라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교육사랑학생기자단의 서울 만세운동은 깜짝 손님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탑골공원에서는 2001년 단재상과 2006년 임창순 학술상을 수상하는 등 재야사학자로 이름 높은 이이화 선생님이 학생기자단의 만세운동을 격려했고, 개그맨 노우진씨가 민족대표 33명에 서명하고 만세운동에 동참했다.

또 독립문에서는 '의리'의 배우 김보성씨가 학생기자들과 함께 만세삼창을 외쳤고, 사단법인 매헌윤봉길월진회의 윤철현 상임이사가 격려 방문을 오는 등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세계평화만세운동을 펼치는 교육사랑학생기자단의 활동에 힘을 보탰다.

탑골공원에서 만난 재야역사학자 이이화 선생님이 학생기자들에게 3.1운동의 의미를 전하고, 만세운동을 격려했다.
탑골공원에서 만난 재야역사학자 이이화 선생님이 학생기자들에게 3.1운동의 의미를 전하고, 만세운동을 격려했다.
'달인'으로 유명한 개그맨 노우진씨가 민족대표로 서명한 뒤 학생기자들과 함께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달인'으로 유명한 개그맨 노우진씨가 민족대표로 서명한 뒤 학생기자들과 함께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의리'의 배우 김보성씨가 독립문에서 교육사랑학생기자들의 세계평화만세운동에 동참했다.
'의리'의 배우 김보성씨가 독립문에서 교육사랑학생기자들의 세계평화만세운동에 동참했다.

윤철현 상임이사는 "교육사랑학생기자들은 윤봉길 의사가 설립한 월진회의 명예 청소년회원으로서 매헌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는 소중한 인재들"이라며 "앞으로 매헌윤봉길의사축제, 불꽃청년의밤, 상해의거지 및 가나자와순국지 탐방, 하얼빈공대 장학생 등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철현 매헌윤봉길월진회 상임이사는 독립문에서 교육사랑학생기자들이 월진회 청년단으로서 나아갈 길을 설명하고, 매헌의 나라사랑정신을 계승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철현 매헌윤봉길월진회 상임이사는 독립문에서 교육사랑학생기자들이 월진회 청년단으로서 나아갈 길을 설명하고, 매헌의 나라사랑정신을 계승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교육사랑학생재능봉사기자단은 지난해 충남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발굴하는 활동을 실시해 ‘기호유교에서 항일운동까지’를 테마로 논산, 홍성, 예산, 천안, 중국 산동성으로 이어지는 대장정을 펼쳤고, 3.1운동 및 상해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알리는 세계평화만세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민선 학생기자(대전 성모초6)는 3.1운동 100주년을 기억하는 자작시와 그림 '내일이 오면'으로 서울탐방을 갈무리했다.
김민선 학생기자(대전 성모초6)는 3.1운동 100주년을 기억하는 자작시와 그림 '내일이 오면'으로 서울탐방을 갈무리했다.

 

사진은 최효연 학생기자(조치원여중2)가 유관순 열사의 독립에 대한 열망을 담은 그림이다.
사진은 최효연 학생기자(조치원여중2)가 유관순 열사의 독립에 대한 열망을 담은 그림이다.
사진은 서울만세운동을 다녀온 이유한 학생기자(신계중2)가 독립문에서의 감동을 그린 그림이다.
사진은 서울만세운동을 다녀온 이유한 학생기자(신계중2)가 독립문에서의 감동을 그린 그림이다.
사진은 이준경 학생기자(지족중2)가 서울탐방 이후 독립운동의 역사를 프로젝트역량 프로그램인 PQ마인드맵으로 정리한 내용이다.
사진은 이준경 학생기자(지족중2)가 서울탐방 이후 독립운동의 역사를 프로젝트역량 프로그램인 PQ마인드맵으로 정리한 내용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