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어린이재활병원 유치는 시민의 힘"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어린이재활병원 유치는 시민의 힘"
  • 권성하 기자
  • 승인 2018.07.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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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이 26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대전 유치에 대해 "시민의 힘으로 이루어낸 쾌거"라며 환영 입장을 내놨다.

김 의장은 "대전시가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유치에 성공하게 된 것을 150만 대전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시의 행정력과 정치력, 시민과 시민단체가 혼연일체가 되어 총력을 기울인 합작품으로, 그 어떠한 국책사업을 유치한 것보다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후보시절 우리 시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뇌병변장애1급을 앓고 있는 건우와 아빠 김동석 사단법인 토닥토닥 이사장을 부둥켜안고 대전에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약속한 바 있다"며 "문재인 정부가 그 약속을 지켰다는 점 역시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어린이재활병원은 집중적인 재활치료와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영유아기 장애아동과 중증장애아동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로, 앞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장애아동들에게 공공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아동 가족의 의료수요에 부응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