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복 의원, 지역아동보호기관 증설에 앞장
이광복 의원, 지역아동보호기관 증설에 앞장
  • 권성하 기자
  • 승인 2018.09.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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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이광복 의원(서구2,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해 온 대전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 증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27일 대전시의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2019년도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 및 운영예산 3억원을 가내시해 대전에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 1개소가 증설되는 길이 열렸다.

이광복 의원은 "대전은 2016년도 기준 아동학대신고접수가 885건에 달하는 등 전국에서 5번째로 아동학대신고접수가 많은 지역인데도 현재 운영중인 아동 보호전문기관은 1개소에 불과하다"며 "도시규모 면에서 유사한 광주는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이러한 문제점을 감안해 서구의원 시절부터 줄기차게 아동보호전문기관 증설을 주장했다"며 "이제 1개소가 더 증설되어 총 2개소가 운영될 수 있는 길이 열림으로써 학대로부터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이광복 의원은 서구의회 의원 재직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증설 및 증원 필요'를 주제로 건의문을 작성해 보건복지부와 대전광역시 등에 전달하는 등 아동학대 분야에 지속적인 관심과 개선을 촉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