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으로 수학 학습근육 만드세요
몰입으로 수학 학습근육 만드세요
  • 권성하 기자
  • 승인 2018.07.0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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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BS캠프 The 7nd GENERATION 수학의시선

몰입교육 대안학교로 유명한 충남 금산의 '레드스쿨'(진산면 지방리)이 여름방학을 맞아 'MABS캠프 The 7nd GENERATION 수학의 시선'을 연다.

MABS캠프는 하루 종일 수학을 공부하는 몰입학습훈련캠프다. 무려 14시간씩 수학과 씨름한다.

캠프의 학습 시스템은 독특하다. 자고 일어나서 밤늦게까지 중학교 1학년부터 고3 수험생까지 다양한 학년의 학생들이 각자의 교실 책상에 앉아 각자의 학습설계에 맞게 개인교재와 태블릿 PC나 노트북등도 참고하며 최적의 환경에서 개별학습을 한다. 교실은 강의실이 아니다. 수학 문제와 씨름하던 학생이 손을 들고 풀리지 않는 문제를 물어보면 맨투맨으로 바로바로 해결하는 개별학습코칭이 진행된다. 올해가 12년째로 몰입학습훈련캠프로 최고의 노하우와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미 수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입소문이 난 '수학학습 훈련캠프'다.

올해는 기존의 4박 5일 캠프를 9박 10일(7월 27일-8월 5일)로 확장했다. 그래서 슬로건도 '10일간의 기적'이다.

무엇보다 서울 강남에서 수학 1타 강사로 유명한 오종래 선생이 합류한 게 '대박'이다. 수학 교과서(대교)를 비롯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수학 학습서를 집필했다. 특히 수능 기출문제 족집게 강의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수능 수학 기출문제를 수능 30문항을 기준으로 교과서와 연계해 학습효율과 효과를 모두 잡은  '수학잡고 대학가기'를  필생의 역작으로 내놓았다.

때문에 올해 MABS캠프는 몰입수학의 탁월한  자기주도학습훈련시스템과  수능 기출유형 전문가의 만남이라는 시너지가 폭발할 전망이다. 다른 의미로는 제대로 된 수학학습훈련과 구체적인 수능 수학 전략의 만남이기도 하다.

MABS캠프가 학습근육을 외치며 특별히 수학을 키워드로 진행되는 이유는 간단하다. 하루 14시간을 수학에 몰입하면서 일종의 학습 임계점을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다. 학생 스스로 한계상황까지 학습능력을 몰아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공부 근육이 생기고, 문제해결력이 길러진다.

레드스쿨의 수학 마스터 플래너이면서 석좌코치인 한빛찬 MABS 연구소장은 "임계점에서 만나는 학습근육을 통해 문제해결력을 찾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런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학습의 정교한 훈련을 더함으로써 수학 이외의 다른 과목까지 성적이 향상되는 동반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MABS 수학캠프는 학생 80명에 30명의 선생님이 지도를 한다. 학생들은 학년별로 편성되고, 또 성적순으로 상·중·하로 나누어 코칭이 이뤄진다. 하루 14시간이라는 쉽지 않은 몰입에서 목표 스트레스(임계점)에 다다를 수 있도록 개별학습진단에 개별학습설계로 1대 1 코칭 수업이 진행된다. 코치진도 강의코치, 생활관리코치, 상담코치, 학습코치, 진학코치 등으로 전문화됐다.

고등 수험생은 캠프동안 프로페셔널 학습코칭 전문가의 전과목 개별 학습컨설팅과  입학사정관 출신들이 개별 진학컨설팅도 해주는 컨설팅 밀도도 매우 높은 캠프이다.

한 소장은 "수학을 어려워 하는 아이들의 공통점은 우선 문제가 무슨 말(의미)인지 이해하지 못한다. 최소의미 단위인 단어(공식·개념)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문장이 눈에 들어오지도, 이해하지 못한다"며 "단어 습득이 독해력을 높이는 것처럼 공식과 개념을 완벽하게 체득함으로써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개념학습이 핵심이며 개념학습을 위한 정교한 훈련학습 단계를 7단계로 세분화했다"고 말했다.

실제 일부 공·사립 고등학교에서도 한 소장의 학습시스템을 통해 3년 넘게 자기주도학습훈련을 진행하고 있고,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한 소장은 "몰입학습의 성공은 학습의 처음 정보부터 마지막 정보까지의 전체 학습 정보를 얼마나  정교하게 훈련하며 습관화 하느냐가 관건이며 수학 학습을 보는 근본적인 시선이 달라져야 한다"며 "이번 캠프의 또 다른 핵심 키워드인 수학의 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생각하는 수학 학습의 시선을 변화시키는 작업을 진행중인 한 소장은 수학교육이 단순히 대학입시를 목표로 하는 게 아니라 수학 공부의 본질인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학습훈련이 되는 실험적인 혁신을 이끌고 있다. 문제 해결력을 키운 학생들은 인공지능(AI)과 융복합 시대에서도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전문언어(수학)를 구사하는 힘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한빛찬 소장은 "차원이 다른 세계를 안내하는 복소수를 만났을 때 가슴이 떨리고, 흥분하는 수학 공부 시간이 돼야 한다"며 "수학 교육을 바라보는 수학의 시선을 바꿀 때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유하는 시간들이 깊은 의식의 확장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레드스쿨의 MABS캠프 참가 문의는 '수학의시선(042-489-5778)'으로 하면 된다.

레드스쿨은 여름방학을 맞아 'MABS캠프 The 7nd GENERATION 수학의 시선'을 연다. 사진은 지난 2016년 캠프의 모습이다.
레드스쿨은 여름방학을 맞아 'MABS캠프 The 7nd GENERATION 수학의 시선'을 연다. 사진은 지난 2016년 캠프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