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행복한 대전 만들어 달라"
"청소년이 행복한 대전 만들어 달라"
  • 권성하 기자
  • 승인 2018.06.10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시청소년단체협의회, 대전시장 후보들에게 제안

대전시청소년단체협의회가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각 정당별 대전시장 후보들에게 청소년 정책 의제를 제안하고 나서 주목된다.

4일 대전시청소년단체협의회는 '청소년이 행복한 대전을 위한 청소년을 위한 3대 정책'을 각 시장 후보들에게 제안하고, △대전시 청소년 활동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제·개정 △대전시 만의 청소년 정책안 마련 △청소년 시설, 기관 종사자 처우 개선 등 3대 정책에 관심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대전청협은 시장 후보들에게 공문을 통해 대전지역 청소년 수련시설 협회 설치 및 운영 근거를 마련해 줄 것(청소년기본법 제8조 및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1조 의거)과 대전시 청소년 육성 전담 공무원직 신설 및 채용, 대전시 청소년 정책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청소년 시설·기관 종사자 보수 기준에 관한 가이드라인 제정 등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 정책제안에 대해 각 후보의 동의, 반대, 유보 여부를 묻는 질의서를 발송했으며 회신을 통해 개별 정책협약을 맺는다는 계획도 밝혔다. 정책협약서에는 대전청협이 제안한 청소년 3대 정책 실현을 위한 노력, 각 정책을 임기 내에 실현하기 위한 정책 수립과 예산 마련 등 실질적 방안 강구, 정책 실현을 위한 청소년정책민관협의회 구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대전청협은 회신 결과에 따라 5일 오후 3시 정의당 대전시당에서 김윤기 대전시장 후보와 협약식을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와 자유한국당 박성효 후보, 바른미래당 남충희 후보 등도 일정을 조율해 협약 체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전시청소년단체협의회는 (사)대전YWCA, (사)대전흥사단, (사)대전청소년교육연구원, (사)대전청소년심신수련회, (사)온누리청소년문화재단, (사)청소년지도연구원, (사)한국청소년진흥재단, (사)한국청소년보호연맹대전연맹, (재)대전YMCA, (재)대전가톨릭청소년회, 대덕구법동청소년문화의집, 대덕구청소년수련관, 대전어린이문화진흥회, 대전청소년성문화센터, 대전청소년위캔센터, 대전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흥동청소년문화의집, 대전남자단기청소년쉼터, 대전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 대전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대전서부청소년성문화센터, 대전여자단기청소년쉼터, 대전이동일시청소년쉼터, 대전중장기청소년쉼터(여자), 대전청소년드롭인센터, 대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대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유성구청소년수련관, 유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장대청소년문화의집 등 30개 단체가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