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LINC+사업단, 학생 취업 돕는 현장실습페스티벌
건양대 LINC+사업단, 학생 취업 돕는 현장실습페스티벌
  • 김영태 기자
  • 승인 2018.05.1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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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총장 정연주) LINC+사업단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논산 창의융합캠퍼스에서 진행한 현장실습페스티벌이 학생들의 취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 LINC+사업단이 진행한 현장실습페스티벌은 ▲취업을 위한 컨설팅 전문교원이 상담부스 ▲현장실습제도에 대한 안내 및 현장실습처 연계 ▲졸업 후 나의 이력서를 작성, 1년 후에 받아볼 수 있는 ‘느림보 우체통’ 운영 ▲축제는 축제답게! 타로점으로 보는 취업부스 등 실제적인 도움과 재미를 겸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학교 축제 기간을 맞아 현장실습프로그램을 운영해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건양대는 7년 전부터 '술없는 축제'를 실시해 전국적 반향을 일으키며 선도적인 축제모델을 만들어왔다. 이번 현장실습페스티벌도 같은 맥락이다.

행사를 준비한 링크사업단장 김영일 교수는 "대학 축제에서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고민한 결과 취업 준비과정을 돕고 졸업 후 좋은 취업을 하도록 돕는 것이 최고의 역할이라는 답을 얻었다"며 "축제기간 동안 500여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상담을 받는 등 좋은 성과를 얻었고, 하반기에 열릴 산학연관 페스티벌도 제대로 준비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건양대는 지난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선정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에 선정됐으며 LINC+사업을 통해 한층 더 심화된 융복합 교육 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자신의 이력서를 1년뒤 받아보는 '느림보 우체통' 모습
자신의 이력서를 1년뒤 받아보는 '느림보 우체통'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