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윤봉길의 삶을 배우고 실천하는 '2018 윤봉길청소년단 리더십 캠프'가 27일 1박 2일 일정의 막을 올렸다.

충남 예산교육지원청은 27일 도고켄싱턴리조트와 충의사 일대에서 윤봉길청소년단, 교원동아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더십 캠프를 열었다.

27일 첫째 날은 입소식과 자치활동 시간으로 진행됐다. 매헌 윤봉길의 삶 속에서 나라 사랑을 위한 출사의 길, 거사의 길, 순국의 길을 집중 탐구하는 모둠활동이 실시됐다.

둘째 날인 28일은 모둠활동에 대한 발표시간이다. 충의사로 이동해 참배한 후 윤봉길평화축제의 평화토크콘서트와 체험활동에 참여해 윤봉길의사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가슴에 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진행된다.

윤봉길교원동아리 석동휘 단장(충남 삽교중 교장)은 "청년 윤봉길의 삶을 배우고 실천하는 1박2일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의 여건을 살린 인성교육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장근 교육장은 "이번 윤봉길청소년단 리더십 캠프를 통해 나라사랑 정신과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핵심 리더로서의 기본 자질을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윤봉길청소년단과 교원동아리는 '예산인의 긍지'를 느끼는 학생상 정립을 위해 예산교육지원청에서 '선현의 얼 계승'프로그램을 추진하고, 특색 프로그램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과 바른 인성함양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