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함께하는 '스마트폰' 재능봉사 교육
SK텔레콤과 함께하는 '스마트폰' 재능봉사 교육
  • 김영태 기자
  • 승인 2018.04.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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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손(eduson) 교사들도 함께 참여

역사와 문화, 예술교류 연구 및 진로진학 연계성 실현을 위한 모임 '에듀손(edu-son)' 선생님들이 소외 이웃들의 효율적인 스마트폰 활용을 돕기 위해 나섰다.

에듀손 선생님들은 24일 대전 서구 월평동 SK텔레콤 다솔 월평선사점(대표 이용헌)에서 'SK텔레콤 중부마케팅본부와 함께 하는 T품에 YT 영상스쿨' 두번째 교실을 열었다. 이날 'T품에 YT 영상스쿨'은 지난 8일 교육사랑신문 학생재능봉사기자단이 배웠던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에듀손 교사들이 함께 배워 앞으로 월평동 지역 복지관과 노인시설, 다문화시설 등 소외 이웃들에게 스마트폰 활용법 재능봉사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생님들이 학생기자단과 함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미디어 & IoT스쿨'을 진행하기 위한 사전 교육인 셈이다.

에듀손 선생님들은 SK텔레콤 정정곤 강사에게 ▲사진 찍기 ▲사진 편집 ▲묶어 보내기 등 스마트폰 사진을 잘 찍는 요령과 ▲동영상 만들기 실습 ▲클라우드 베리 활용팁 등 일상 생활에서 자주 쓰는 스마트폰 활용 기술을 익혔다.

또 월평선사점 박정현 과장과 함께 국내 최초의 이동형 인공지능 스피커인 '누구(NUGU)'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아담한 크기의 '누구 미니(NUGU mini)'에 등록하는 과정부터 스마트폰 연동 및 사용법 등을 배우고, 음악 재생, 무드등 기능, 길 안내 서비스, 척척박사 사전 기능, 쇼핑 기능, 영화 기능 등을 익혔다.

에듀손 선생님들은 앞으로 교육사랑학생기자단과 4-5명씩 한 팀을 이뤄 지역단위 복지관과 노인시설, 다문화센터 등을 방문해 스마트폰 교육 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에서 가까운 SK텔레콤 매장을 섭외해 어르신들을 모시고 영상스쿨을 진행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프로그램 구성도 ▲카톡 더샵(#) 활용하기 ▲나만의 멋진 카드뉴스 만들기 ▲글그램/어썸데이/글씨팡팡 사용법(사진에 글씨 넣기) ▲나만의 인생스토리 영화관 만들기(슬라이드쇼 제작/슬라이드 메시지)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 중부마케팅본부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더 많은 분들에게 제대로 된 스마트폰 활용법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학생기자들과 선생님들에 대한 스마트폰 교육을 통해 세대간, 계층간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바람직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롤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