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세계 청소년 자원봉사의 달
5월은 세계 청소년 자원봉사의 달
  • 김상희 기자
  • 승인 2018.04.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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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청소년활동센터, 4월 30일까지 참가팀 접수

대전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5월 한달 동안 '2018 세계 청소년 자원봉사의 날(Global Youth Service Day)'을 운영한다.

1988년에 시작된 '세계 청소년 자원봉사의 날(GYSD)'은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이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한 사례를 발굴하고,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국제행사다. 현재 120여 개 나라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은 지난 2003년부터 5월 '청소년의 달'에 행사를 운영한다.

대전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올해 '청소년의 자기주도적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주제로 청소년·개인, 가족(청소년 포함), 청소년동아리·단체 등을 모집한다.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은 봉사시설이나 기관에서 기획·운영하는 봉사활동이 아닌 말 그대로 청소년들이 직접 계획부터 실행, 평가까지 해 내는 봉사활동이다. 청소년기본법(제3조 제1항)에 따라 9세부터 24세 이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GYSD활동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오는 4월 30일까지 e청소년 홈페이지(www.youth.go.kr)에서 '세계 청소년 자원봉사의 날' 참가신청 페이지(https://goo.gl/11FvjX)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신의 봉사활동을 모두 마친뒤 보고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인증 GYSD활동증명서를 받을 수 있고, 우수 활동 사례는 여성가족부장관상, 진흥원이사장상, 각 시·도 소장상 등의 시상이 이뤄진다. GYSD활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e청소년 홈페이지나 전화(활동협력팀 042-488-073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명수 센터장은 "청소년들의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와 자기주도적 자원봉사 문화 확산으로 지역 사회 변화에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며 "세계 청소년과 함께 하는 세계 청소년 자원봉사의 날을 맞아 국제자원봉사 행사에도 동참해 2015년 9월 유엔에서 공식 승인된 '2030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17개 시·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