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되면 달라지는 것들
고등학생 되면 달라지는 것들
  • 권성하 기자
  • 승인 2018.03.0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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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대비 가이드

고등학교 입학과 함께 신입생들은 중학교와 많이 달라진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 이 때문에 고1 신학기에는 온전히 공부에만 집중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수능과 내신 모두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막연하기만 하다. 이런 상황에서 예비 고1 학생들이 고등학생이 되면 바뀌는 핵심 사항들을 미리 알고 시작한다면,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고등학교 신학기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고등학교 1학년이 되면 어떤 과목을 배우는지, 또 수업 시간표는 어떻게 구성되는지, 평가 방식은 중학교 때와 어떻게 달라지는지 등 중학교와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3가지 내용에 대해 이투스 김병진 교육평가연구소장을 통해 알아봤다.

1. 교과목

Q. 고등학교 1학년이 되면 어떤 과목을 배우나요?

A.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도입되는 2018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공통과목을 배운다. 공통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학탐구 실험이다. 특히,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은 개정 교육과정에 의해 올해부터 새롭게 신설되는 과목이니 미리 과목 구성과 학습법을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2. 수업시간

Q. 고등학교 시간표는 어떻게 짜여지나요?

A. 중학교에서는 1교시당 45분이었던 수업시간이 고등학생이 되면 50분으로 늘어난다. 50분 수업으로 총 7교시가 정규 수업시간이며, 학교에 따라 방과 후 학교와 야간 자율학습이 진행될 수 있다.

Q. 야간 자율학습은 무엇인가요?
A. ‘야간 자율학습’은 정규수업 후 보충수업이나 방과 후 학교와는 달리 말 그대로 ‘자율적으로 학습’하는 시간이다. 학교에 따라 시행의 차이가 있으며 주로 오후 6시 정도에 시작하여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야간 자율학습은 부족한 과목을 보충할 수 있고 오늘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복습하거나 인터넷 강의를 듣기에도 충분한 시간이므로,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학습 계획을 잘 세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