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다문화 가족과 시민 화합의 장
대전지역 다문화 가족과 시민 화합의 장
  • 이기원(노은중) 학생기자
  • 승인 2017.11.1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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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다!다!다! 페스티벌’ 우송대 서캠퍼스서 열려
지난 4일 대전 우송대학교 서캠퍼스 대운동에서 '제2회 다!다!다!페스티벌'이 열린 가운데 러시아 부스에서는 참가자들이 전통음식 '블리니'를 요리하고 있다.
지난 4일 대전 우송대학교 서캠퍼스 대운동에서 '제2회 다!다!다!페스티벌'이 열린 가운데 러시아 부스에서는 참가자들이 전통음식 '블리니'를 요리하고 있다.

 

지난 4일 대전 우송대학교 서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제2회 다!다!다! 페스티벌’이 열렸다.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다!다!다! 페스티벌은 대전 동구청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다!다!다! 페스티벌’의 뜻은 다!함께 다!가가는 다!양한 문화체험 의미다. 세계의 여러나라에서 이주해온 다문화 가족이나 유학생들이 고국의 요리나 문화를 체험해보는 페스티벌이다. 페스티벌에 참가한 나라에는 중국, 베트남, 러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일본, 북한, 한국 등 이다.
그리고 행사에서는 세계요리체험 세계문화체험 뿐만 아니라 DIY 가구체험과 윈드오케스트라의 공연 그리고 다문화 가족, 유학생의 장기자랑도 열렸다. 또 다양한 경품행사와 바자회 그리고 벼룩시장이 있어 방문객들의 재미와 흥미를 선사했다.  
옆사진은 다문화가족들과 봉사자들러시아 부스에서는 전통음식인 블리니를 맛 볼 수 있었다. 블리니는 밀가루에 물을 넣고 기름으로 달군 프라이팬에 얇게 구워 안에는 견과류 등을 넣고 연유 같은 달달한 걸 뿌려 말아먹는 음식이다. 러시아는 추운 나라라서 기름기가 많은 전통음식인 블리니를 즐겨 먹는데 주로 아침식사로 먹는 다고 한다.
‘다!다!다! 페스티벌’은 대전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과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서로의 문화를 익히는 대전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 할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