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는 2025년 6월 27일 ‘2025 국방 콘텐츠 발전 세미나’에서 국방XR 선도기업 HAMMIT(대표 이양우) 및 심스리얼리티(대표 김명환)와 업무협약(MOU) 및 예약기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6년 신설 예정인 국방XR학부의 커리큘럼을 산업현장과 연계해 실무 중심 인재 양성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다.
특히 심스리얼리티는 2025 국방 메타버스 전시회(MVEX 2025)에 건양대와 공동 참가한 경험을 바탕으로 후속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방XR학부의 교육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 XR 실감형 국방 콘텐츠 전문 기업과 손잡고 커리큘럼 고도화
HAMMIT은 XR 콘텐츠, 디지털 트윈, AI 기반 영상처리 기술을 활용한 국방·공공 ICT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심스리얼리티는 VR/AR 군사 훈련 시뮬레이터, 메타버스 기반 전술훈련 콘텐츠, AI 실시간 분석 시스템 등에서 강점을 보유하며, 육·해·공군 및 방위사업청과의 실증 과제를 통해 국방 디지털 전환에 기여해온 XR 전문 기업이다.
양사와의 협약을 통해 건양대는 ▲AI 및 XR 기술을 접목한 교육 콘텐츠 개발 ▲국방·공공 분야 실감형 미디어 공동 개발 ▲재학생 현장실습 및 인턴십 운영 ▲XR 기반 훈련 콘텐츠 기획 및 실무 프로젝트 연계 ▲국방산업 특화 계약학과와 채용 연계 시스템 구축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김용석 AI·SW융합대학 학장은 “이번 협약은 산업체와 함께 국방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실습부터 채용까지 연결하는 실전형 교육 모델을 구현하는 데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며, “2026년 국방XR학부 출범을 앞두고 교육 역량을 산업 중심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SW 예약기업 협약으로 실무·채용 연계 강화
이번 협약에는 HAMMIT과 심스리얼리티가 매년 2~3명의 학생을 인턴으로 사전 예약하고, 현장 실무 중심의 공동 교육과정을 통해 인재를 육성·채용하는 예약기업 협약도 포함됐다. 두 기업은 산학일체형 교육 시스템을 통해 ▲산업 현장 기반 실습 ▲산학 공동 연구 및 기술개발 ▲국방 XR 관련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며, 실질적인 인재 양성에 나선다.
■ 미래형 교육 생태계 구축… 국방XR학부, 전략적 거점으로
건양대학교는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현장성과 산업성을 겸비한 융합형 교육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2026년 신설되는 국방XR학부는 국방 실감형 기술 생태계의 전략적 거점으로, 군수·방산·공공안전 분야까지 아우르는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지역 산업체와의 밀착 협력, 전공별 실습 중심 교육, 메타버스·AI 기반 교육환경 도입 등은 건양대가 지향하는 미래형 교육의 핵심 축이다. 이를 통해 건양대학교는 기술과 현장을 연결하는 고등교육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산업 생태계 구축에 중심적 기여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