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9월 2일부터 이틀동안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서 지역 중학생 등을 대상으로 진로박람회를 개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2년간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박람회는 올해 세종시와 협력해 대면으로 개최했고, 지역사회 연계형 진로 탐색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박람회는 학생들의 관심 분야인 로봇 공학자, 드론 운영자, 가상 현실 전문가, 반려동물 행동 상담사, 크리에이터, 영상PD 등 전문 직업인 9명의 멘토를 초청해 중학교 1학년 학생들과 직접 만나는 진로 멘토링 등이 펼쳐졌다.

참가 학생들은 베이커리, 공예품 제작, 미용, 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업 체험과 함께 진로상담, 진로 검사를 받으며 꿈을 키웠다.

세종교육청은 진로 박람회의 일환으로 이달 중 추가적으로 13개 프로그램(문학, 건축, 공학, 예술, 과학, 항공과학, 스포츠과학, 우주공학 등) 영상 진로 체험 세트를 개발해 약 3만여 개를 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