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여자축구부 대학리그 중 최다 인원 실업팀 선발
대덕대, 여자축구부 대학리그 중 최다 인원 실업팀 선발
  • 권성하 기자
  • 승인 2021.12.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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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대 생활체육과 여자축구부가 2022 여자실업축구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6명이 선발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교육사랑신문 권성하 기자]
대덕대 생활체육과 여자축구부가 2022 여자실업축구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6명이 선발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교육사랑신문 권성하 기자]

대덕대학교 생활체육과 여자축구부가 17일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2 여자실업축구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김소희, 김빛나, 장유빈, 정현경, 조하늘, 진현정 선수 등 총 6명이 이름을 올리며 여자축구 대학리그 중 최다 인원 선발의 쾌거를 달성했다.

여자실업축구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는 별도로 선수선발을 진행하는 보은상무를 제외한 경주한수원, 서울시청, 수원FC, 세종스포츠토토, 인천현대제철, 창녕WFC, 화천KSPO 총 7개의 구단이 참가했다.

드래프트 방식은 전년과 동일하게 1차 추첨을 진행해 순번을 정한 뒤 2차 추첨으로 선수선발 최종 참가 순번을 정했다.

이에 따라 세종스포츠토토, 수원도시공사, 인천현대제철, 서울시청, 화천KSPO, 창녕WFC, 경주한수원 순서로 1차 지명을 한뒤 이후 역순으로 지명했다.

여자축구 국가대표에 선발된 장유빈 선수는 1차 지명으로 서울시청에 선발됐고, 2차 지명 김소희 선수 세종스포츠토토, 조하늘 선수 서울시청, 3차 지명 정현경 선수 서울시청, 5차 지명 김빛나 선수 인천현대제철, 진현정 선수 서울시청 등에 선발됐다.

대덕대학교 생활체육과 소속 여자축구부는 춘계연맹전 우승, 추계연맹전 우승, 선수권대회 준우승, 여왕기대회 준우승으로 여자대학부 중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여자축구 국가대표 선발과 최우수선수상, GK상, 수비상, 득점상을 수상하는 등 해마다 향상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드래프트에 참가해 실업팀에 뽑힌 선수들은 "긴장이 많이 됐고, 아직 실감은 잘 나지 않는다. 얼떨떨 하기도하다"면서도 "좋은 결과를 받게 돼 정말 기쁘고, 선발해주신 구단에 정말 감사드리며 여자축구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지만 많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