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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엘림(주), 국방XR 및 SW 융합인재 위한 공동 협력 나서
건양대-엘림(주), 국방XR 및 SW 융합인재 위한 공동 협력 나서
  • 권민서 기자
  • 승인 2025.07.0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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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는 2025년 7월 2일, 4차 산업혁명과 미래 국방기술을 선도할 XR(확장현실) 전문 인재 양성과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위해 엘림(주)와 업무협약(MOU) 및 예약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SW융합대학의 ‘국방XR학과’ 신설에 맞춰 실무 중심의 국방기술 인재 양성과 산업 현장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XR 기술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공동 연구개발 ▲XR 기술 실환경 테스트베드 구축 ▲AI 기술 교류 및 지원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적용 방안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특히, 국방XR 기술의 실용화와 산업 접목을 위한 실습 중심 프로젝트와 현장 맞춤형 교육이 핵심이다.

김용석 AI·SW융합대학 학장은 “이번 협약은 국방XR학과 신설과 연계된 실질적인 산학 협력 모델로, 국방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체결된 예약기업 협약은 소프트웨어 전공 학생들의 역량을 산업 현장에 효과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제도다. 엘림(주)은 연간 3~5명의 인턴을 예약 채용하고 실습 기회를 제공하며, 공동 교육과정과 기술 개발에도 적극 참여한다.

건양대학교는 2026년 신설되는 국방XR학과를 중심으로 국방 메타버스, 시뮬레이션 훈련 시스템, 정비 교육 등 실전형 XR 기술 분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엘림(주)와의 협약은 관련 산업체와의 협력 생태계 구축의 핵심 사례로 평가된다.

AI·SW융합대학은 지역 및 국가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정주형 인재 양성 체계를 고도화하고, 교육·실습·취업이 연계된 AX융합 인재 육성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