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07-16 10:30 (수)
건양대, SW중심대학 2025년도 1차 교과과정 혁신위원회 개최
건양대, SW중심대학 2025년도 1차 교과과정 혁신위원회 개최
  • 권민서 기자
  • 승인 2025.07.02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SW중심대학은 7월 1일 메디컬캠퍼스 보건학관 어니스트홀에서 ‘2025년도 1차 교과과정 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산업계 현장의 목소리, 교원 현장의 목소리 등을 종합 청취하여 올바른 교육과정, 과목 협의 추진 ▲전교적 AI·SW 교육 운영과 주기적 점검 및 교육과정 개선 ▲기업 수요에 따른 교육과정 개설 및 교육과정 중·장기 발전계획/전략 수립을 목표로 열렸다. 회의에는 김용하 위원장을 비롯 산업계와 학계의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 외부위원 12명, 교내 SW중심대학 센터장 및 실장, 참여학과 교수 등 총 30여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외부 위원으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 (제약·바이오 분야), 카카오헬스케어 소장 (디지털헬스 분야), 네이버클라우드 이사 (AI 분야), 미소정보기술 대표 (빅데이터 분야), 이글루 Corp. 지사장 (스마트보안 분야), SK쉴더스 상무 (스마트보안 분야), 바이오오케스트라 대표 (제약·바이오 분야), ㈜모라이 상무 (국방XR 분야), 한국공개SW협회 팀장 (오픈소스SW 분야), DX디지털교육협회 협회장 (기업SW 분야),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사업전략실장 (디지털헬스 분야) 등이 참석하였다.

김용하 위원장은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로 미래 산업의 핵심 경쟁력이며, 이를 교육과 연구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것이 우리가 미래 사회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면서 “AI 중심의 SW의 융합 교육을 강화하고, AI 기반의 실무형 인재 양성하는 것이 미래 사회 대비의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김용석 사업단장은 2025년도 상반기 주요 성과 및 하반기 운영계획에 대해 발표하였다. 상반기의 주요 성과로 SW 기초 교육 이수 성과, 네이버 클라우드 아카데미 운영, Lab-Corps와 예약기업 운영 등의 산학협력 강화 성과, SW 저변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성과 등에 대해 발표하였고, 하반기 운영 계획으로 SW 기초 교육 확대 및 AI 툴 역량강화, AX-SQUARE 플랫폼 구축 완료, 패스트트랙 과정 운영, 디지털 전환 AI 멀티클라우드 핵심 인재 양성 허브 구축, SW중심대학 사업 확대, 해외 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회의의 주요 안건 중 하나인 2026학년도 ‘국방XR학부’와 ‘스마트팜학부’ 신설에 대해 각 학부의 필요성과 기대되는 산업적 효과에 대해 해당 학과 교수님이 발표를 진행하였고 또한, 의료IT공학과가 AI·SW 융합대학에 진입하고 SW융합대학의 교육 체계에 포함되는 내용도 논의되었다. 의원들의 의견 청취와 함께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건양대학교는 산업계와 지속적으로 협력을 통해 SW 예비, 기초, 전공, 융합 교육과정의 역량 목표를 설정하고, 교육환경의 현장성을 강화한다. 또, 캡스톤디자인과 산학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며, 기업 협력을 통한 교육과정의 실무적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위원회는 AI·SW 교육과정 개편의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으며, 학부 신설과 교육과정 개선을 통해 경쟁력 있는 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