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효인/ 이하 대전과기대)는 지난 3월 대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사)한국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와의 협약을 체결에 이어, 이번 6월 20일 협회에서 외국인 유학생 취업연계를 위한 업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외국인 유학생의 E-7 비자 전환과 취업 연계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협회 측은 법무부와의 협의 진행 상황과 산업현장 기반의 기량 검증 기준 및 채용 요건 등을 공유하였다. ‘자동차 재제조부품 제조원(E7-3)’ 시범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유학생들이 졸업 후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전과기대 윤준호 행정부총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과 역량을 잘 갖춘 인재로 성장해, 앞으로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한국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 박임호 회장 역시 “협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전과기대와 한국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는 중장기적인 국제협력사업(ODA)과 협회가 추진 중인 자동차부품 순환경제 혁신 인프라 구축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특히 양 기관은 순환경제 기반의 지속가능한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 기술 교류 등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을 함께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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