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AI·SW융합대학(학장 김용석) 국방XR학부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MVEX 2025(METAVERSE EXPO 2025)에 참가해 심스리얼리티(SIMSREALITY)와 공동 개발한 국방 메타버스 기술을 대중에게 최초 공개했다.
국방XR학부와 심스리얼리티는 ▲메타버스 기반 정비 가상훈련 시스템과 ▲원격협업 정비지원 솔루션을 선보이며 관람객과 XR 산업 관계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디지털트윈 기술로 구현한 실제 정비 장비의 가상 훈련 환경은 몰입감과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며 미래형 정비 교육 모델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메타버스 기반 정비교육 시스템은 다수의 학습자가 가상 공간에서 실전 정비 시나리오를 동시에 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반복 학습을 통해 정비 숙련도와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원격협업 정비지원 시스템은 현장 정비사와 원격 전문가가 실시간 협업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지원하며, 군 장비 유지보수 효율성과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방XR학부는 기존 디지털콘텐츠학과를 개편해 국방 특화 실감미디어 교육기관으로 새롭게 출범했으며, 국방 메타버스, 디지털트윈, XR 시뮬레이션 기술을 기반으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AI·SW 기반 국방교육 혁신 모델을 제시하고, 심스리얼리티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 성과를 입증했다.
국방XR학부 관계자는 “MVEX 2025에서 선보인 실감형 국방교육 기술이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민군 융합기술 기반 교육모델을 통해 차세대 국방 실무인재 양성과 산업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양대학교는 AI·SW중심대학 사업을 통해 국방XR학부와 스마트팜학과 등을 신설하며 지역 정주형 융합인재 양성에 힘쓰고, 산업 맞춤형 교육과 산학연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