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는 2025년 6월 21일, 계룡대학습관에서 ‘2025년 전반기 국방분야 학술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건양대 군사과학연구소가 주최하고 안보대학원 및 군사과학연구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군사학, 방위산업, 통일외교 분야의 대학원생과 교수진 44명이 참석하여 열띤 논의를 펼쳤다.
세미나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김충관 교수(석사과정 주임교수)와 지효근 교수(박사과정 주임)의 사회로 안보대학원 석·박사 과정 재학생 7명이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발표 후에는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발표 논문은 ▲미·중 패권 경쟁과 북한 핵무력 정책, ▲자주적 군사전략 연구, ▲6·25전쟁 종결과 세력균형, ▲해외파병 정책 결정의 합리성 연구, ▲육군 물류 효율화 전략, ▲통일교육 활성화 방안, ▲보이지 않는 전쟁·전략 설계 등 국내외 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적 비전과 현실적 대안을 담은 주제로 구성되었다.
특히 박사과정 류의걸 대령의 ‘6·25전쟁 종결과 세력균형’ 연구는 역사적 분석과 현대 안보전략을 융합해 주목받았다. 또한, 남석진 중령의 ‘해외파병 정책 결정의 합리성’ 연구는 한국의 해외파병 의사결정의 체계적 접근을 분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손승호 안보대학원장(겸 군사과학연구소장)은 “이번 세미나는 안보대학원생들의 역량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연구 성과는 학문을 넘어 미래 국방 리더로서의 사명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으며, 건양대학교는 K-국방을 선도하는 글로컬 대학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라고 밝혔다.
건양대학교는 하반기에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전쟁 등 최근 전쟁의 전장 환경 변화를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연구 성과를 국방부 및 각 군과의 협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