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정시) 인서울 15개 대학별 지원 전략 - 숙명여대
(2022정시) 인서울 15개 대학별 지원 전략 - 숙명여대
  • 권성하 기자
  • 승인 2021.12.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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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정시전형 모집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정시전형은 '모집군 변경'과 '문·이과 통합', '문·이과 교차지원' 등이 화두다.

서울대가 올해 정시 모집군을 나군으로 변경하면서 고려대와 연세대가 나군에서 가군으로, 서강대와 이화여대(일부 예체능 제외)가 가군에서 나군으로 이동했다. 경희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 등도 일부 모집단위의 모집군을 변경했다.

인문계열에서는 제2외국어/한문이 절대평가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일부 대학에서 제2외국어/한문을 사회탐구영역 과목 중 하나로 대체 인정했던 것도 모두 폐지됐다. 자연계열은 서울대와 연세대에 이어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 이화여대에서도 올해 동일과목 과탐I+II를 응시할 수 없도록 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의 도움말로 전국 수험생들의 워너비인 서울권 15개 대학별 특징과 정시 지원전략을 따져봤다.

숙명여대는 올해 정시전형에서 전년대비 260명 증가한 943명을 모집한다. [교육사랑신문 권성하 기자]
숙명여대는 올해 정시전형에서 전년대비 260명 증가한 943명을 모집한다. [교육사랑신문 권성하 기자]

숙명여자대학교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년보다 260명 증가한 943명을 선발한다.

인문계열, 자연계열 모두 모집단위에서 모집정원을 늘렸다.

숙명여대는 지난해 나군 선발에서 올해 가군 선발로 선발군을 옮겼다. 하지만 새로 신설된 약학부(62명)는 나군에서 선발한다.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일반 모집단위에서는 수능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년도 백분위 성적을 반영했던 것에서 올해는 다른 인서울 경쟁대학들처럼 국어, 수학영역은 표준점수를, 탐구영역은 백분위를 바탕으로 한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때문에 과거 입시결과를 확인할 때 단순히 대학 환산점수를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수 있다.

영어영역 반영에도 2등급과 3등급 사이의 점수 차이가 비교적 큰 편이다. 영어 3등급일 경우, 숙명여대에 합격하는 것은 불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통계학과의 경우, 전년도에는 국어영역과 탐구영역 중 우수한 1개 영역 만을 반영했지만 올해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이상 4개 영역을 모두 활용한다. 과거에 비해 경쟁률이 다소 낮아질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