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정시) 인서울 15개 대학별 지원 전략 - 동국대
(2022정시) 인서울 15개 대학별 지원 전략 - 동국대
  • 권성하 기자
  • 승인 2021.12.2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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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정시전형 모집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정시전형은 '모집군 변경'과 '문·이과 통합', '문·이과 교차지원' 등이 화두다.

서울대가 올해 정시 모집군을 나군으로 변경하면서 고려대와 연세대가 나군에서 가군으로, 서강대와 이화여대(일부 예체능 제외)가 가군에서 나군으로 이동했다. 경희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 등도 일부 모집단위의 모집군을 변경했다.

인문계열에서는 제2외국어/한문이 절대평가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일부 대학에서 제2외국어/한문을 사회탐구영역 과목 중 하나로 대체 인정했던 것도 모두 폐지됐다. 자연계열은 서울대와 연세대에 이어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 이화여대에서도 올해 동일과목 과탐I+II를 응시할 수 없도록 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의 도움말로 전국 수험생들의 워너비인 서울권 15개 대학별 특징과 정시 지원전략을 따져봤다.

동국대는 올해 정시전형에서 298명 증가한 1109명을 선발한다. [교육사랑신문 권성하 기자]
동국대는 올해 정시전형에서 298명 증가한 1109명을 선발한다. [교육사랑신문 권성하 기자]

동국대학교는 2022학년도 정시전형에서 전년대비 298명 늘어난 1109명을 모집한다.

대다수 모집단위에서 선발인원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올해 신설된 약학과(12명), 문화재학과(5명), AI융학학부(32명)도 모집인원 증가에 기여했다.

신설된 AI융합학부는 다군에서 선발한다. 그동안 동국대는 가군과 나군에서만 신입생을 모집했는데 선발 군의 특성으로 인해 AI융합학부의 경쟁률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국대는 수능 반영 방법에서 전년도와 큰 차이가 없다. 영어와 탐구영역은 각 20%씩 반영되며 인문계열은 국어 30%, 수학 25%, 자연계열은 국어 25%, 수학 30%가 반영된다.

다만, 바이오시스템대학 소속 모집단위(생명과학과, 바이오환경과학과, 의생명공학과, 식품생명공학과)는 자연계열이지만 수학 영역 선택과목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는 점이 전년도와 다르다.

한국사는 5%의 반영비율을 적용하며 1-3등급 사이에는 점수차이가 크지 않지만 4등급부터는 감점요소가 커진다. 한국사 성적이 당락에 영향을 줄수 있다.

또 대다수 대학처럼 탐구과목을 제2외국어/한문영역으로 대체할 수 없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