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정시) 인서울 15개 대학별 지원 전략 - 연세대
(2022정시) 인서울 15개 대학별 지원 전략 - 연세대
  • 권성하 기자
  • 승인 2021.12.1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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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정시전형 모집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정시전형은 '모집군 변경'과 '문·이과 통합', '문·이과 교차지원' 등이 화두다.

서울대가 올해 정시 모집군을 나군으로 변경하면서 고려대와 연세대가 나군에서 가군으로, 서강대와 이화여대(일부 예체능 제외)가 가군에서 나군으로 이동했다. 경희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 등도 일부 모집단위의 모집군을 변경했다.

인문계열에서는 제2외국어/한문이 절대평가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일부 대학에서 제2외국어/한문을 사회탐구영역 과목 중 하나로 대체 인정했던 것도 모두 폐지됐다. 자연계열은 서울대와 연세대에 이어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 이화여대에서도 올해 동일과목 과탐I+II를 응시할 수 없도록 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의 도움말로 전국 수험생들의 워너비인 서울권 15개 대학별 특징과 정시 지원전략을 따져봤다.

연세대는 2022학년도 정시전형에서 가군으로 1509명을 모집한다. [교육사랑신문 권성하 기자]
연세대는 2022학년도 정시전형에서 가군으로 1509명을 모집한다. [교육사랑신문 권성하 기자]

연세대는 2022학년도 정시전형에서 가군으로 1509명을 선발한다. 전년 대비 정시 전체 모집인원은 289명 증가했다.

전형방법에서는 전년도와 큰 차이는 없다. 다만, 국제계열과 의예과 전형방법은 변경됐다.

적지 않은 인원 증가가 있지만 경쟁 대학인 고려대 정시모집 인원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지원자가 대폭 증가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연세대는 전년도에 192명의 수시 이월 인원이 발생했다. 올해도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의 수시이월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실제 확정인원은 현재 계획 인원보다도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다만, 수시에서 이월되는 인원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이월되는 학과의 특징은 선발인원이 많거나 중상위권 이상 모집단위에서 이월인원이 많기 때문에 꼼꼼하게 지원 여부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

수능 반영방법에서 영어영역의 등급 간 점수 차이가 크고, 반영비율로도 적용이 되기 때문에 경쟁대학 중 영어의 중요성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단순하게 계산해도 인문계열의 경우 1등급과 2등급의 차이는 5점이지만 영어반영비율 16.67%를 반영하게 되면 차이는 8점 이상으로 벌어지게 된다.

탐구영역은 제2외국어 및 한문 탐구 대체가 불가능하고, 과학탐구의 경우는 서로 다른 2과목을 선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