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들이 실제 주식거래 상황을 바탕으로 가상 투자를 체험하는 비대면 경연대회가 열린다.

목원대학교는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2021 전국 고등학생 모의투자 및 투자보고서 경연대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목원대 금융경제학과가 주관하는 이번 경연대회는 학생이 증권회사의 사이버거래 시스템에 접속해 주식시장에서 이뤄지는 주식거래상황을 바탕으로 가상의 투자를 경험하고 결과를 시상하는 대회다.

평가 항목은 투자 기간(10월 1일-29일) 동안 거둔 최종 수익률과 투자보고서의 논리성 및 분석 근거 등이다.

1등팀은 목원대 총장상과 70만원 상당의 경품이 제공되고, 2·3등팀은 각각 사회과학대학장상, 금융경제학과장상 및 경품이 수여된다.

참가 신청은 이달 23일부터 30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목원대 금융경제학과 누리집(www.mokwon.ac.kr/economic)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김영현 금융경제학과장은 "참가 학생들에게 투자에 대한 간략한 보고서를 함께 제출하도록 해 경제와 금융투자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도록 대회를 준비했다"며 "금융투자와 경제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