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랑학생기자단, "동영상 취재 우리에게 맡기세요~"
교육사랑학생기자단, "동영상 취재 우리에게 맡기세요~"
  • 권성하 기자
  • 승인 2019.10.0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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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대전 중구 캡이지학원서 3차 동영상특강 실시
교육사랑신문 학생재능봉사기자단은 6일 대전 중구 목동 캡이지학원 대강의실에서 2019학년 학생기자단 마지막 소양교육을 실시하고, 동영상 촬영 및 편집 교육과 함께 대전시 주최 안전체험 UCC콘테스트 봉사도우미 활동을 펼쳤다.
교육사랑신문 학생재능봉사기자단은 6일 대전 중구 목동 캡이지학원 대강의실에서 2019학년 학생기자단 마지막 소양교육을 실시하고, 동영상 촬영 및 편집 교육과 함께 대전시 주최 안전체험 UCC콘테스트 봉사도우미 활동을 펼쳤다.

'세계평화만세운동'과 '기호유교문화', '매헌윤봉길', '3.1 운동 및 상해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등 굵직한 사회적 이슈 속에서 꿈과 끼를 펼쳐 온 교육사랑신문 학생재능봉사기자단이 2019년 마지막 소양교육인 '핸드폰 동영상 촬영·편집 특강'을 실시했다.

6일 대전 중구 캡이지학원 대강의실에서 열린 이번 동영상 특강은 학생·청소년들에게 익숙한 스마트폰을 활용해 취재 기법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기자들은 동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면서 자신의 관심분야에 대한 지식 정보를 친구들과 나누는 UCC활동(User Created Contents)을 통해 자연스럽게 진로적성에 대한 동기부여를 탐색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날 동영상 특강은 송선영 강사(세종문화예술교육연구소)의 지도로 진행됐고, 대전시가 주최하는 '2019 제4회 SAFE대전 안전체험한마당 UCC콘테스트'와 연계해서 실시됐다.

학생기자들은 동영상에 자막과 음성, 배경음악 등을 넣는 편집교육을 받은 뒤 엑스포시민공원 행사장에서 자유롭게 시민과 행사프로그램 등을 스마트폰에 담는 영상취재활동을 펼쳤고, 작성된 편집영상으로 UCC콘테스트에 참여하는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교육사랑신문 학생기자단 동영상특강에 참가한 학생들이 손가락으로 영상프레임을 만들어보며 자신들이 제작한 UCC영상을 편집하고 있다.
교육사랑신문 학생기자단 동영상특강에 참가한 학생들이 손가락으로 영상프레임을 만들어보며 자신들이 제작한 UCC영상을 편집하고 있다.

안전체험행사 참여는 물론 교통사고, 지진, 씽크홀 등 생활 속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각종 재난·재해 속에서 안전의 의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리는 UCC 홍보도우미 역할을 맡는 등 재능과 봉사 두마리 토끼를 잡는 활동을 펼쳤다.

홍예은 학생기자(충남여고1)는 "안전체험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을 위한 도우미 봉사와 UCC콘테스트에 참여하면서 학생기자단으로서 가져야 할 덕목인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라는 키워드를 고민해봤다"며 "생활 곳곳에서 벌어지는 각종 안전사고의 대부분이 부주의와 무관심에서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태유 수습 학생기자(거창 아림초6)는 "안전체험행사에 참가하면서 교통사고의 위험에 대해 더 생각하는 시간이 됐고, 횡단보도와 신호를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며 "학생기자단 동영상 특강으로 배운 영상촬영을 통해 가족과 주변 친구들에게 생활 속 안전에 대해 알릴 수 있게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양지우 수습 학생기자(대전 삼천초2)는 "처음으로 학생기자단에서 실시하는 동영상특강에 참여했는데 어렵기도 했지만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내년에 진짜 기자가 돼서 저의 핸드폰으로 많은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소개하는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학생기자들은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다양한 안전관련 부스를 돌며 취재활동을 펼치고,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활동을 영상에 담았다. 사진은 지진체험실에서 지진을 피해 책상 밑으로 몸을 숨기고 있는 학생기자들의 모습이다.
학생기자들은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다양한 안전관련 부스를 돌며 취재활동을 펼치고,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활동을 영상에 담았다. 사진은 지진체험실에서 지진을 피해 책상 밑으로 몸을 숨기고 있는 학생기자들의 모습이다.

교육사랑학생재능봉사기자단은 지난 7월 매헌 윤봉길의사가 세운 애국단체인 '월진회'의 전국청소년기자단으로 발돋움했으며 여성가족부의 두볼(Dovol) 청소년활동 인증터전이다.

청소년·학생들의 재능을 세상을 위한 나눔과 배려로 키워내고, 꿈과 끼를 진로와 전공으로 연결하는 등 재능봉사와 취재기자단 활동을 수행하고 있고, 교육과 봉사, 여행을 결합한 국내외 '에듀볼런투어(Edu·Volun·Tour)'를 한국은 물론 일본 시즈오카, 중국 산동성, 상해 등에서 실시해 왔다.

또 학생 개인의 재능을 기부하는 교육멘토링 프로그램으로 다문화학생들을 위한 '수학 멘토링', '과학 멘토링' 등에 학생기자들이 참여했고, 지역사회의 명사를 학생들이 직접 취재하는 '학생기자가 만난 사람들(인터뷰)'도 진행했다.

교육사랑신문 학생재능봉사기자단은 오는 2020년부터 소양교육인 동영상과 PPT특강을 강화하고, 진로·진학특강, 명사 초청 등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쌍방향 기자단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해외취재는 매헌 윤봉길의사가 순국한 일본 가나자와를 방문하는 '순국의길'과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러시아 애국음악기행'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사랑신문 학생기자단 소양교육 동영상특강에 참가한 김예서 학생(거창 창동초4)이 대전안전체험행사장을 찾은 시민을 인터뷰하고 있다.
교육사랑신문 학생기자단 소양교육 동영상특강에 참가한 김예서 학생(거창 창동초3)이 대전안전체험행사장을 찾은 시민을 인터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