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환 대전시의원, 유치원 현장학습 활성화 간담회
구본환 대전시의원, 유치원 현장학습 활성화 간담회
  • 권성하 기자
  • 승인 2019.04.18 1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세버스 유아보호용 장구 설치 지원 등 논의

대전광역시의회는 구본환 대전시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 4) 주관으로 18일 대전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유치원 현장학습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9월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6세 미만 영유아는 유아보호용 장구가 장착된 차량을 이용하는 것을 골자로 진행됐다. 특히 관련 장치가 설치된 전세버스 임차가 어려워 현장학습 계획이 취소되는 유치원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에는 고경나(대전내동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교사), 김영권(대전시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부장), 박순창(와동초등학교 병설유치원장), 복진후(대전시 운송주차과장), 유덕희(대전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 등이 참석해 '유치원 현장학습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본환 의원은 "유아보호용 장구가 장착된 차량을 이용하도록 하는 법개정의 기본취지에는 공감하지만 현장에 맞지 않는 법개정으로 피해가 아이들에게 돌아가고 있다"며 "전세버스 유아보호용 장구 설치 지원 등 유치원 현장학습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