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 손으로 충남을 알린다
학생의 손으로 충남을 알린다
  • 권성하 기자
  • 승인 2018.07.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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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랑신문학생기자단, 22일 중국 산동성 세미나
교육사랑 학생재능봉사기자단은 22일 중국 산동성 학생교류를 위한 사전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대전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김태일 팀장이 특별강사로 나서 청소년 활동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교육사랑 학생재능봉사기자단은 22일 중국 산동성 학생교류를 위한 사전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대전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김태일 팀장이 특별강사로 나서 청소년 활동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교육사랑신문 학생재능봉사기자단은 22일 대전교육문화개발원에서 중국 산동성 학생교류를 위한 제1차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는 충청남도가 추진하는 '친중국 관광콘텐츠 개발 및 홍보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학생기자단은 지난 4월 1일 논산 유교문화 탐방을 시작으로 대전 탄방동 도산서원에서 향사례를 재연했고(22일), 5월 홍성·예산 유교 및 항일유적 탐방, 7월 천안 항일유적 탐방 등을 실시했다.

제1차 산동성 세미나는 그동안 학생기자단이 직접 기획하고, 탐방한 충남지역의 유교 문화와 항일 유적, 항일운동가의 위상을 중국 산동성의 또래 친구들에게 알리는 '글로벌 학생 외교관'의 역할을 위해 마련됐다.

학생기자단은 오는 8월 14일부터 3박 4일 동안 중국 산동성의 제남과 청도를 방문해 직접 발로 뛰며 찾아낸 충남지역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 콘텐츠인 기호유교와 항일운동을 역사관광 콘텐츠와 코스로 홍보할 계획이다.

산동성에서의 주요 일정은 공자가 나고 자란 제남과 중국 항일운동의 단초가 된 청도 5.4운동이 키워드다. 학생기자단은 공자가 나고 자란 제남 '곡부'와 집성촌인 '공부', 가족묘지인 '공림' 등에서 아시아 정신문화의 큰 갈래인 '유교 문화'의 원류를 찾고, 바다 건너 충남지역에서 꽃을 피운 유교 사상의 위대함을 배울 예정이다. 또 청도에서는 중국의 항일 운동의 단초가 된 5.4운동의 촉매제가 된 한국의 3.1운동과 충남 천안 아우내장터에서 열린 4.1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계획이다.

이날 제1차 산동성 세미나에는 대전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김태일 팀장이 특별강사로 나서 '청소년과 청소년활동'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팀장은 ▲청소년의 개념 ▲청소년 환경 변화 ▲청소년 활동의 의미 ▲청소년 활동이 좋은 이유 등을 설명했다.

한편, 교육사랑신문 학생재능봉사기자단은 1차 세미나에 이어 8월 7일과 8월 12일 제2차, 제3차 세미나를 실시해 중국 산동성 국제 학생교류의 내용을 더욱 알차게 준비할 계획이다.